프라임경제]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생태계 균형에 교란을 가져오는 외래 야생동․식물 퇴치사업에 나섰다.
북구는 오는 12월까지 관내 수변 지역에 서식하고 있는 16종의 생태계 교란 야생 동․식물 등의 확산을 막기 위한 제거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북구는 지난 1일 공무원과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 등 30명으로 전담반을 구성하고 관내 광주천과 영산강, 호수생태원을 중심으로 돼지풀, 가시박, 황소개구리, 큰입배스 등 외래종 야생동․식물 제거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꽃가루가 인체에 알레르기성 비염과 각종 호흡기질환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돼지풀 등의 외래종 식물은 뿌리채 제거해 폐기물로 처리하고 황소개구리, 큰입배스, 파랑볼우럭 등은 낚시와 투망 등을 이용해 포획에 나선다.
북구는 이와 함께 외래 야생동․식물의 서식실태에 대한 현지조사를 병행하고 이에 대한 자료를 구축해 지속적인 제거사업 추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생태계교란 야생동․식물로는 돼지풀, 서양등골나물, 가시박 등 11종의 외래 식물을 비롯해 붉은귀거북, 황소개구리, 큰입배스 등 5종의 어류, 양서류, 설치류 등 모두 16종이 지정되어 있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고유의 생태계를 교란하고 생물의 다양성을 해치는 외래종 야생동․식물 퇴치를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외래종 야생동․식물 등에 대한 지속적인 제거활동으로 토종 생태계 보존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