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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앞두고 호흡기 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아데노 바이러스(ADV)’에 대한 적색경보가 켜졌다.
특히 아이들을 중심으로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아데노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설상가상으로 예방 백신조차 없다는 점에서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는 13일 “최근 아데노 바이러스 검출율이 지난 4년간 연평균(2.3%)의 8배 이상 증가해 20%를 웃돌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본부에 따르면 아데노 바이러스는 감기 등 호흡기 질환과 급성각결막염과 같은 안과질환 등의 증상을 일으킨다.
또 소아 및 성인 모두에게서 경증 호흡기 질환을 비롯해 폐렴과 같은 중증 호흡기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바이러스로 전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특징을 갖고 있다.
네이버 백과사전에 따르면 아데노바이러스는 지난 1953년 W.P.로 및 휴브너 등이 인체에서 적출한 구개편도와 아데노이드의 조직배양에 의하여 발견한 바이러스로 1956년에 아데노바이러스라고 명명되었다.
상부기도와 결막에 질병을 일으키고 정상인에게도 잠복감염 상태로 존재하는 등 세계 어디서나 흔히 볼 수 있는 바이러스의 1군(群)에 속한다.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감기 등 급성호흡기 증상을 보이는 환자에게서 아데노바이러스가 예년에 비해 높은 비율로 유행하고 있으므로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건강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권고했다.
아데노바이러스에 의한 호흡기 감염증은 연중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예년과 달리 올 여름의 경우 검출률이 매우 높고 10주 이상 지속되면서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관리본부 측은 설명했다.
본부 측은 특히 아데노바이러스는 지금까지 효과적인 백신이나 적절한 치료제가 개발되어있지 않은 병원체로, 질병관리본부는 환절기에 아데노바이러스를 포함한 바이러스성 감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 사항을 지킬 것을 권고하였다.
- 어린이들을 만지기 전에 누구나 반드시 손을 닦을 것
- 감기, 열, 콧물 증상이 있는 사람과 어린이와의 접촉을 자제할 것
- 어린이들을 사람이 많이 모이는 환경에 노출시키지 말 것
- 어린이들을 간접흡연에서 보호할 것
- 유아용 젖꼭지나 식기, 칫솔, 수건 등 개인적 물품들은 같이 사용하지 말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