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이명박 대통령의 외아들 이시형씨가 이 대통령의 큰형 상은씨가 회장인 ‘다스(옛 대부기공)’에 근무 중인 것으로 14일 확인돼 비난이 확산되고 있다.
유명환 외교부 장관 딸 특채파문으로 사회가 시끄러운 가운데 전해진 소식이어서 또 다른 사회적 갈등이 예상된다. 이 대통령이 언급한 '공정한 사회'에 맞느냐는 지적도 예상된다.
물론 야권에선 특혜의혹을 제기하며 청와대를 강도높게 압박할 것으로 관측된다.
언론보도 등을 종합하면, 아들 시형씨는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다스 서울사무소 해외영업팀에서 ‘과장’을 맡고 있다. 이시형씨는 올해 서른 두 살이다.
이와 관련 다스 관계자는 “시형씨가 지난 8월 9일 다스에 입사했다”며 “과장 연봉은 4500만원 선이며 일반 직원들은 과장이 되기까지 통상 입사 후 10년 정도 걸린다”고 말했다고 <경향신문>이 보도했다.
이씨는 지난 2008년 7월 이 대통령의 사돈 기업인 한국타이어에 입사했다가 지난해 11월 퇴사했다.
한국타이어 조양래 회장의 아들 조현범 부사장은 이시형씨의 셋째 누나 이수연 씨의 남편으로 매형 회사에 특혜 취업한 것 아니냐는 지적을 당시 받았다.
이씨는 당시 인턴사원으로 입사한지 3개월만에 정사원으로 채용돼 비난을 받기도 했다.
이씨는 이 대통령의 1남 3녀 중 막내다. 서울고를 졸업하고 연세대 원주캠퍼스 경영학과에 입학했다가 미국 유학을 떠나 펜실베이니아 주립대를 졸업했다.
누리꾼들은 “통산 10년 정도 걸리는데 대통령의 아들은 입사하자 과장이 되는구나. 이런게 대통령이 말하는 공정사회구나” “외교부 장관의 딸 채용에 격노하더니 이 대통령의 아들 입사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청와대 측은 밝히겠지”라며 비아냥 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