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 자율형 사립고 기숙사 신.증축 예산이 광주시의회 예결위 심의에서 전액 삭감됐다.
광주시의회 예결위(위원장 김영우)는 13일 ‘2010년 교육비 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계수조정 회의를 열고 심의한 결과 송원고 21억7950만원, 숭덕고 23억9745만원, 보문고 21억7950만원 등 자율형 기숙사 증축비 67억5600여만원 전액을 삭감했다.
앞서 해당 상임위인 교육위원회에서는 50% 삭감안으로 가닥을 잡았으나 이날 예결위에서 심의끝에 전액 삭감 됐다. 이로써 광주시교육청이 제출한 611억여원 규모의 교육비 특별회계 예산안 가운데 기숙사 예산을 포함해 94억5107만4000원이 삭감됐다.
민노당 강은미 의원은 “자사고 신청 당시 해당 재단에서 기숙사를 짓겠다는 계획을 포함됐음에도, 교육청이 이를 변경한 이유는 무엇이냐"고 지적했다.
반면 모 교육의원은 “사학이 광주교육 발전을 위해 해 온 역할이나 지역인재 육성 차원에서 자율형 사립고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김영우 예결위원장은 “광주시교육청의 재정 건정성 확립과 학부모 신뢰 제고를 위해 예산편성에 신중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추경 예산안 본회의 의결은 오는 15일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