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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용산개발 사업에 500억원 지급보증 참여

김관식 기자 기자  2010.09.14 08: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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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LG CNS가 용산국제업무지구개발 사업에 참여한다.

용산국제업무지구 출자사 모임인 드림허브프로젝트금융투자(PFV)는 지난 13일 이사회에서 5000억원 규모의 용산국제업무지구 빌딩정보시스템(BIS) 구축사업에 LG CNS를 참여키로 결의하고 구체적인 내용을 협의 중이다.

LG CNS는 500억원의 지급보증을 제공하는 조건으로 사업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급보증 조건을 수용키로 한 곳은 기존 출자사를 포함해도 LG CNS가 처음이다. 이로써 LG CNS는 삼성물산, 삼성SDS, 삼성에버랜드 등 삼성 계열사가 주류를 이룬 용산 개발 사업에서 유일하게 LG 계열사로 포함됐다.

당초 BIS구축 사업권을 단독으로 갖고 있었던 삼성SDS는 지난달 23일 지급보증 제안을 거절한 지 20여 일 만인 이날 사업 대부분을 LG CNS에 넘겨주고 전체 시공권의 10%만 갖기로 했다.

드림허브 이사회는 이날 새로운 건설투자자 모집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확정했다. 지침에 따르면 신규 참여 건설사들은 기존 건설투자자와 같은 조건으로 지급보증 금액에 따라 시공물량을 받을 수 있다. 최소 지급보증은 200억원이며, 1000억원 당 7570억원의 시공물량을 배분받는 조건이다.

또 엘리베이터와 공조시스템 회사 등 전문 시공업체에도 사업참여를 개방하기로 했다.

드림허브는 이 같은 내용을 바탕으로 14일 공고문을 낸 뒤 16일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모두 9500억원에 이르는 지급보증 참여 투자자 공모를 본격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