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문재우(사진) 신임 손해보험협회 회장이 자동차보험 체질개선을 통한 만성적 적자구조를 해소하고 손해보험의 공익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 회장은 13일 서울 중구 태평로 클럽에서 취임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현재 추진 중인 자동차보험 초과사업비 해소 계획에 따라 각 회사의 연도별 목표 초과사업비율을 이달 안으로 협회 홈페이지에 공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손보협회는 음주운전 혈중알콜농도 단속기준을 현행 0.05%에서 0.03%로 강화하고 교통법규위반 범칙금을 상향조정, 운전 중 DMB 시청금지 등 도로교통법 개정을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현재 자동차보험시장은 거의 포화상태로 인해 성장세가 주춤하고, 최근 손해율은 80%대 넘는 등 자동차보험 영업수지는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는 “손해율의 경우 보험사의 자구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존재하지만, 자동차보험의 공공성에 대한 국민적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자동차보험 체질개선 등을 통한 만성적인 적자구조를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위험운전치사상죄를 현재 음주운전에 따른 사고에서 과속·무면허운전에 따른 사고까지 확대 적용할 수 있도록 ‘특정범죄가중처벌법 개정’도 추진할 방침이다. 보험금 누수를 방지하기 위해 차량수리시 사전견적제도, 과도한 렌트요금 청구방지, ‘나이롱’ 환자 관리 강화 등 관련법 제도 정착에도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협회는 일반, 장기, 자동차보험 등 손해보험 전 분야에서 균형 있는 성장을 추구하는 ‘다원화 성장전략’을 추진, 손해보험의 사회안전망 역할 확대 등 공익사업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문 회장은 이날 손보산업 발전 및 현안과제 해결을 위한 향후 중점추진 사업계획을 밝혔다. 이를 위해 △일반보험 저변확대 및 고령화 등 환경변화에 부합하는 손해보험 역할 제고 △손해보험의 공익사업 강화 △소비자 보호강화를 통한 손해보험 이미지 개선 등을 중점 추진 사항으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