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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억 명품녀' 김경아의 한마디에 키티 디자이너 배재형과 김경아 남친이 신경전 벌이는 속내

최서준 기자 기자  2010.09.13 16:2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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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아 미니홈피
[프라임경제] 누리꾼들도 비웃겠다. 세 사람이 ‘알듯 모를듯한’ 용어를 사용해가며 벌이는 난타전을 말이다.

미니홈피를 통해 벌이는 신경전을 보면 요즘 유행하는 노랫말대로 ‘어이가 없다.’ 4억 명품녀 김씨가 모 케이블 방송에서 황당무계한 소리만 안했다면 이런 황당한 시츄에이션이 과연 수면 위로 떠올랐을까 의문이 들 정도다.

사회적 질타를 받으며 세무조사 위기까지 내몰린 '4억 명품녀' 김경아(24)씨가 또다른 논란의 축이되고 있는 '2억 목걸이'의 실체에 대해 침묵행보를 끝내고 말문을 열었다.

김씨는 13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강코야. 너는 이제 검찰이야. 안 그래도 머리아파 죽겠는데 이때다 싶어서 회사 홍보 한 번 제대로 해보려고 하는데 일단은 성공이네. 너도 검색어에 올랐으니"라고 운을 뗀 뒤 "세금계산서 당장 가져오고 너희 남매 조폭 동원 저질행동들 이제 내가 공개해줄게. 다른 악플은 다 넘기고 신경꺼도 니가 한 번 떠보려고 날 이용해서하는 만행들은 도저히 가만히 못 넘어가겠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김씨는 특히 "니가 뒷돈 명목으로 000에게 맥도널드 앞에서 전해줬다는 그 시점. 거기 CCTV부터 어디 한 번 다 까보자. 불행히도 CCTV가 있다는 걸 몰랐지? 넌 그 시간 거기 나타난 적도 없어. 아직 상항 판단이 안 되지? 얼른 미국에서 돌아와"라며 미니홈피를 통해 외견상 자신은 아무런 잘못이 없음을 강변했다.

이와 관련 강코 소속의 커스텀 쥬얼리 디자이너 배재형씨는 앞서 지난 10일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4억 명품녀? 2억짜리 목걸이? 그게 당신의 삶이더냐. 3000~4000만 원짜리가 어찌 2억으로 둔갑하냐"며 김경아씨가 방송을 통해 내뱉은 말이 ‘허구’였음을 폭로해 논란을 일으켰다.

배씨는 당시 “4억짜리 키티 목걸이 미결제에 대한 고소장은 받으셨죠? 앞으로 벌어질 일들은 당신이 감당해야 할 것입니다”라며 목걸이 결제가 이뤄지지 않았음을 시사했다.

이에 대해 김경아씨의 남자친구로 알려진 최모씨는 13일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고소장을 잘 받았고 형사 고소할 예정”이라고 말문을 연 뒤 “무단계약 파기 및 불합리한 금액에 대한 소송과 폭력조직을 사주해 채권에 대한 협박을 한 혐의로 검찰에 형사고소될 예정이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최씨는 이어 “감히 인터넷에 맘대로 입을 주절거리면 나도 똑같이 대응해주겠다”며 “너희가 주장하는 거짓을 가지고 방송을 하면 명예훼손까지 추가하겠다”고 협박(?)했다.

한편 지난 7일 케이블채널 Mnet '텐트인더시티'에 출연한 김씨는 당시 "2억 목걸이를 포함 지금 입고 있는 것만 4억 원이다" "직업 없이 용돈으로 살아간다" 등의 발언을 거침없이 내뱉어 누리꾼들로부터 맹비난을 받았다.

방송 직후 불법 증여, 탈세 논란까지 휩싸여 11일 이현동 국세청장은 직접 국회에 출석 "방송 내용의 사실 여부를 확인해 증여 사실이 확인되면 엄정하게 조사해서 처리하겠다"고 밝히기까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