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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길 가다 부딪혔다는 이유로 지체장애인 집단폭행

김민주 기자 기자  2010.09.13 16: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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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길을 가다 어깨를 부딪혔다는 이유로 지체장애인을 폭행한 미군 두 명이 미군 헌병에 인계됐다.

13일 서울 종암경찰서는 길을 가다가 어깨를 부딪쳤다는 이유로 지체 장애인을 폭행한 혐의로 미8군 소속 R(24) 상병과 D(24) 일병 등 2명을 붙잡아 미군 헌병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성남비행장 미8군 595병기중대에 근무하는 이들은 지난 12일 오전 1시30분께 하월곡동에서 직장 일을 마치고 귀가하던 김모(39) 씨와 길가에서 어깨가 부딪히자 주먹과 발로 김 씨를 때린 혐의(상해)를 받고 있다.

현재 지체장애 3급인 김 씨는 얼굴과 다리, 허리 등에 가벼운 상처를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은 두 병사를 미군 헌병에 인계했고, 14일 출석요구서를 발송해 추가조사를 벌인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