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LH지방이전 TF팀 구성 전북 제안” 거절의사 밝혀와
◆전북, “경남이 상생의 밥그릇을 차버렸다” 실망감 표시
[프라임경제] LH지방이전과 관련 전북·경남 양도가 치열하게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가운데 문제를 해결위해 전북이 제시한 테스크포스팀 구성․운영에 대해 경남이 거절의사를 밝힘에 따라 전북도가 발끈하고 나섰다.
지난 8일 김완주 전라북도 지사는 경남을 전격 방문해 “LH지방이전관련 승자독식은 없다가 정부의 기본방침이기 때문에 양도가 협의점을 찾지 못한다면 LH지방이전이 장기화되거나 최악의 경우 백지화 되어 결과적으로 양도가 모두 피해자가 된다”며 양도가 접점을 찾기 위해 몇가지 대안을 가지고 한시적으로 테스크포스팀을 운영할 것을 제안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김두관 경남지사는 즉답을 피했으나 이어진 오찬 면담에서 하루의 말미를 달라고 요청했다. 또, 그러나 김두관 경남지사는 "전북의 입장을 잘 이해하고 있지만, LH가 (경남)에 오지 않으면 진주혁신도시 조성이 어렵다"고 대답했다.
이어 경남지사는 지난 10일 전화 통지를 통해 경남 혁신도시특위의 반대 등을 이유로 거절의사를 밝혔다.
이에 전라북도는 “상생의 길을 찾고자 전북이 어렵게 먼저 내민 손을 경남이 뿌리쳤다, 이는 LH 이전에 대하여 지방이 주체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을 포기하는 것이다”라며 강한 실망감을 나타냈다.
특히 전북도는 “초기부터 양도간에 합의를 도출해 달라는 정부방침에 맞추어 마지막까지 협상노력을 다한 전라북도가 경남과 달리 신의(信義)를 지켰다면, 경남의 태도는 중앙정부의 결정에 맡겨서 LH일괄배치를 관철시키겠다는 의도로 파악된다”는 불만을 표출했다.
전라북도는 우선 금주중으로 최규성 의원 등 도내 국회의원, 전주시장, 완주군수, 도의회의장, 혁신도시이전 범도민추진위원회 위원장 등과 함께 국토부장관과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을 방문하여 정부의 분산배치 약속에 따라 조속한 시일 내에 당초 정부의 약속 이행을 강력히 촉구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계속적으로 청와대, 총리실, 국토해양부, 지역발전위원회 등 관계 기관을 방문하여 LH이전과 관련, 정부는 기본원칙을 지키고 모든 의사결정 절차를 투명하게 공개 할 것을 촉구하며 “조속한 시일 내에 정부의 약속된 분산배치 결정을 이끌어 낼 것이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