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올해 증시에서 퇴출된 기업이 80개를 넘어섰다. 회계감사 강회로 올해 퇴출 규모가 외환위기 당시 수준을 웃돌 전망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상장폐지된 주권은 유가증권시장 20개, 코스닥시장 60개 등 모두 80개사로 집계됐다.
지난 1999년 외환위기 충격으로 89개사가 상장 폐지된 점을 감안 시 남은 기간동안 퇴출업체는 당시 기록을 넘어설 전망이다. 회계법인의 감사가 강화된 점도 퇴출 수위에 한 몫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09 회계연도 개별재무제표에 대해 외부 감사인의 '의견거절' 감사의견을 받은 기업은 45사로 2006년 2사, 2007년 13사, 2008년 36사에 이어 크게 늘었다.
한국거래소 측은 "코스닥 시장에서는 실질심사가 강화된데다 회계법인 감사가 깐깐해지면서 유가증권시장까지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