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중국 정부가 예상보다 높은 성장세와 통화량 증가 등으로 긴축정책을 강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유진투자증권은 13일 "중국정책의 기조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진투자증권 주이환 연구원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7월의 3.3%에서 8월 3.5%로 높아졌으나, 기저효과와 농산물의 수확기를 감안하면 4분기는 상승률이 높아지기 어려울 것"이라며 "생산자물가 상승률이 7월 4.8%에서 8월 4.3%로 하락한 것도 긴축정책 강화가 아직 불필요하다는 것을 뒷받침한다"고 말했다.
주 연구원은 "통화량 증가율이 예상보다 높아져 중국정부가 은행대출을 억제하겠다는 방침을 완전히 철회하기는 어렵지만 그 이상의 새로운 긴축정책, 특히 금리인상이 가까운 시일 내에 단행될 가능성은 낮다"라면서 "수입 증가율이 7월 22.7%에서 8월 35.2%로 높아져 큰 폭의 위안화 절상도 고려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8월의 경제지표 호조는 긴축 우려를 자극하는 내용으로 해석하기 보다는 중국경제가 연착륙에 성공하고 있음을 확인시켜 주는 의미가 더 크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