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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암환자 자살률, 일반인구의 2배

최서준 기자 기자  2010.09.10 15:3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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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1993-2002년에 진단된 우리나라 암환자들에 대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암환자들의 자살률은 일반 인구에 비해 약 2배 높았으며, 이런 차이는 최근 더욱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남자는 췌장암(SMR 6.01, 95% CI 4.33-8.33), 여자는 폐암(SMR 3.55, 95% CI 2.55-4.94) 환자의 자살률 증가가 가장 두드러졌다.

특히 배우자가 없거나, 저학력(고졸 미만), 또는 무직인 없는 경우 자살률은 더 높았다.

이와 같은 결과는 국립암센터 윤영호 박사팀이 10년간(1993년-2002년) 진단된 우리나라 암환자 81만여 명을 2005년까지 추적 조사한 결과에서 밝혀졌다.

조사에 따르면, 여자 환자(32명/10만명)에 비해 남자 환자(116명/10만명)의 자살률이 높았으며, 우리나라 일반 인구와 비교했을 때에도 여자 환자(SMR 1.87, 95% CI 1.72-2.03)에 비해 남자 환자의 자살률 증가가(SMR 2.05, 95% CI 1.95-2.15) 두드러졌다.

특히 나중 5년간(1998-2002년) 진단된 암환자들의 자살률은(92.0명/10만명) 그 전 5년에(1993-1997년) 비해(47.1명/10만명) 약 2배로 높았는데, 추적 기간 별로 층화한 분석에서도 그 차이는 여전히 관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