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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혼자 가족이 우선, 미혼자 당사자가 우선

박광선 기자 기자  2010.09.10 09:5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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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기혼자들과 달리 미혼자들은 결혼생활에서 당사자간보다 가족간의 관계가 우선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연(대표 김영주, www.gayeon.com)과 온라인 미팅사이트 안티싱글(www.antisingle.com)이 미혼남녀 713명을 상대로 ‘결혼과 가족간의 관계’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결혼생활에서 당사자간, 가족 중 어는 쪽이 우선이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남성의 37%가 ‘가족이’라고 답한 반면 여성의 42%는 ‘당사자’라고 답했다. 뒤를 이어 남성의 경우 ‘당사자’(35%), ‘모르겠다’(28%)의 순으로 답하였고, 여성의 경우 ‘가족’(31%), ‘모르겠다’(27%)의 순으로 답하였다.

이에 반해 2008년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결혼생활에 대한 태도-결혼생활은 당사자보다 가족간의 관계가 우선해야 한다’란 조사에 기혼남성(54.7%), 기혼여성(50.7%)가 ‘가족관계’가 우선이라도 답하여 미혼과 기혼의 결혼 후 가족관계에 대한 생각의 변화를 알 수 있다.

다음으로 ‘연인과 상대방의 가족 문제로 싸워본 적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남성의 53%와 여성의 57%가 ‘있다’라고 답했다.

그렇다면 ‘싸움의 이유는 주로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교제(결혼) 반대’(50.5%), ‘가족의 기념일 챙기기’(20%) ‘가정환경의 차이’(15%)’, ‘안부전화’(10.5%), ‘기타’(4%)등의 이유로 싸운 적이 있다고 답했다.

‘연인과의 교제를 가족이 반대한다면 계속 교제를 유지할 생각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남성의 경우 ‘유지한다’(52%), ‘다시 생각해본다’(31%), ‘헤어진다’(17%)라고 답한 반면, 여성은 ‘다시 생각해본다’(48%), ‘유지한다’(44%), ‘헤어진다’(8%)의 순으로 답하였다.

위 설문조사 결과에 결혼정보업체 가연의 김영주 대표는 “결혼은 집안과 집안의 만남이라는 말도 있듯이 때론 당사자간보다 가족간의 관계가 우선시 되는 경우도 많다”라고 하며 “어떤 것이 더 우선이라고 정하는 것보다 때에 따라 우선해야 되는 것이 어느 쪽인지 현명하게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