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남광토건과 우미건설이 용산국제업무지구(용산역세권)개발 사업에서 손을 떼고 시공권을 내놓기로 결정했다.
1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남광토건과 우미건설은 지난 9일 용산국제업무지구개발 사업 시행사인 드림허브 측에 출자 지분 매각 의사를 전달했다.
남광토건이 가진 드림허브 지분은 0.4%, 우미건설은 0.2%이고, 시공지분은 각각 2%와 1%다.
코레일의 제안대로 땅값 9500억원에 대해 지급보증을 한다면 총 9조원가량으로 예상되는 공사비 중 2700억원에 달하는 시공 물량이다.
남광토건은 지난 6월 워크아웃 대상으로 분류된 이후 공공연히 지분 매각 의사를 밝혀왔고, 우미건설은 현재 벌이는 주택사업에 집중하고자 용산사업 포기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유진기업(0.4%), 반도건설(0.4%), 계룡건설(0.2%), KT&G(1.5%) 등도 지분 매각 여부를 저울질 중으로 알려졌으며 삼성물산(6.4%)을 비롯, 대형 건설사들은 현재 지분을 그대로 유지키로 했다.
드림허브는 두 회사가 양도키로 한 지분에 대해 기존 출자사들에 먼저 인수의향을 타진한 뒤 사정의 여의치 않으면 새 건설사를 물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