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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 다제내성균 감염 관련 분자진단 검사제품 공급

프라임경제 기자  2010.09.09 09: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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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씨젠 (대표 천종윤)이 다제내성균 감염 여부를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분자진단 검사제품을 개발하여 이미 국내 주요 대학병원에 공급하고 있어서 주목받고 있다.

다제내성균은 여러 항생제에 저항성을 갖고 있는 세균으로 대표적인 다제내성균인 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상구균(MRSA)은 미국에서만 연간 9만 4,000 명 이상이 감염되어 이중 약 1만 9,000명이 사망했다고 미국 국립 질병통제예방센터에 의해 보고된 바 있다.

현재 국내 병원에서 분리되는 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상구균(MRSA)의 내성률은 약 70%를 차지하는데 이는 세계적으로 높은 편에 속하는 수치이며, 반코마이신 내성 장구균 (VRE) 분리율도 최근 급증하고 있는 실정이다.

씨젠의 메티실린 내성 황색 포도상구균(MRSA) 검사제품과 반코마이신 내성 장구균(VRE) 검사제품은 감염균의 항생제 내성 유무를 유전자 증폭 방식을 이용하여 검사함으로써 기존 배양법에 비하여 빠르고 정확하게 조기진단이 가능하게 하였다.

씨젠의 반코마이신 내성 장구균 검사제품(VRE)은 현재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 등 주요 대학병원에 공급되어 다제내성균 감염확산 방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다제내성균의 출현은 항생제 남용과 수술 등 장기간 병원 입원으로 다양한 항생제를 투여받은 환자들에게 일반적으로 발생하지만, 환자 간의 직접적인 접촉이나, 의료진의 접촉, 오염된 의료기기 등을 통해서도 전파될 가능성이 있어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내성균에 감염될 수 있다.

다제내성균은 특히, 중증의 질환이나 면역력이 약한 환자, 수술환자들에게 심각한 상황을 초래 할 수 있으므로, 다제내성균의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의료 기관에서 항생제 처방에 신중을 기해야 하고 항생제 내성균 발생 여부를 감시할 수 있는 검사 시스템 강화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최근 질병관리본부는 기존에 법정감염병으로 지정된 반코마이신 내성 황색포도상구균 (VRSA) 이외에, 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상구균 (MRSA), 반코마이신 내성 장구균 (VRE), 카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 (CRE), 다제내성 녹농균 (MDR PA), 다재내성 아시네토박터균 (MDR AB) 등 5 종의 다제내성균을 추가로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