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뉴욕증시가 8일(현지시간)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감이 완화되면서 하락세에서 벗어나 상승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46.32포인트(0.45%) 상승한 1만387.01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9.98포인트(0.90%) 오른 2228.87을 기록했고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098.87로 7.03포인트(0.64%) 올랐다.
이날 뉴욕증시는 포르투갈과 폴란드가 국채 발행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전일 부각됐던 유럽 재정위기 우려감이 줄어들면서 투자심리를 회복시켰다.
국가부도 위기에 몰렸던 포르투갈의 10년 만기 국채 발행에 발행 규모의 2.6배에 달하는 매수 주문이 접수됐다.
파이오니어 인베스트먼츠의 로베르토 캄파니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유럽 국채 발행 성공소식이 투자자들에게 안도감을 줬다”면서 “더블딥(이중침체)과 경기회복세 지속 여부에 관한 불안감이 여전히 존재해 시장의 변동이 크다”고 말했다.
데이빗 켈리 JP모건펀드 수석 시장 투자전략가는 “이날의 반등은 시장이 단기 이슈에 매달려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면서 “전일의 급락에 따른 조건반사적인 반응을 보인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이날 발표한 베이지북에서 “미국의 경기회복세에 광범위한 둔화 조짐이 나타났다”고 진단했지만 증시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진 않았다.
업종별로는 전일 급락했던 금융주가 일제히 상승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가 1.21%, JP모건체이스가 2.19%, 웰스파고가 1.20% 각각 올랐다.
뉴욕타임스(NYT)는 멕시코 부호 카를로스 슬림이 회사 지분을 추가 매입한다는 소문에 7.99% 급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