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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아 “실컷들 나불대라” “열폭들 해도” “욕하는 소리 들린다”…시청자 조롱하나?

최서준 기자 기자  2010.09.08 17: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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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김경아 미니홈피
[프라임경제] 20대 명품녀로 알려진 일반인 김경아씨가 한 케이블 방송에 출연한 이후, 그녀의 발언들이 언론을 통해 공개되면서 김씨를 비난하는 목소리가 줄을 잇고 있다.

김경아는 지난 7일 모 방송에 출연, “직업없이 부모님 용돈으로 생활한다”며 수십억 상당의 명품소지 사실을 과시해 사회적 논란을 일으킨 장본인.

사회적 반발 여론에도 불구하고 김경아는 같은 날 오후 11시 28분경 자신의 미니홈피에 “저 아프리카 흑인아닙니다. 제 하얀피부가 너무 지겨워 태닝한 것입니다”라고 운을 뗀 뒤 “에라이 실컷들 나불대라”며 자신을 비난하는 누리꾼들을 향해 이른바 '독설'을 퍼부었다.

그는 이어 “난 낼 롯뽕기힐즈나가서 실컷 놀다올거다. 아무리 열폭들을 해도 눈하나 깜짝 안하는게 나니까”라며 시청자들을 오히려 비꼬았다.

또 미니홈피에는 명품으로 치장된 화려한 사생활을 비롯, 노출이 심한 비키니를 입고 찍은 다수의 사진도 여전히 공개해 놓은 상태이며, 심지어 담배를 들고 있는 사진 등도 거침없이 공개해, 방송 출연에 따른 사회적 책임감이 결여된 것 아니냐는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

게다가 그는 “욕하는 소리가 들린다 ㅋㅋ”이라며 방송 이후 제기된 누리꾼의 지적에 전혀 개의치 않고 있음을 드러내 비판 여론을 갈수록 거세질 조짐이다.

실제 누리꾼들은 더욱 뿔이 난 형국이다. “누구집 딸인지 정말 궁금하다” “돈있어서 쓴다는데 뭐라겠냐만 좀 별로다” “직업도 없이 이러고 사는게 자랑은 아닌 것 같다” “성격이 심하게 쿨한 것 같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비난 여론이 비등해지고 있지만 본인은 아무렇지도 않다는 반응을 드러내고 있는 것에 대해, 방송 전문가들 사이에선 시청률에 의식해 검증되지 않은 사람을 아무나 케이블 방송에 출연시키는 것 자체부터가 문제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한편 김경아의 미니홈피는 이날 하루만 5만여 명의 접속자들이 몰리면서 오후 5시 현재 다운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