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연간 5명가량이 합격하는 ‘조선기술사’ 시험에 한 회사에서만 두 명의 직원이 함께 합격해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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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대우조선해양 이상철 부장과 최진우 대리 | ||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실시하는 조선기술사는 순수 경력자의 경우 11년, 4년제 대학 졸업자는 7년 이상 같은 직무분야 실무에 종사해야 응시 가능하며, 시험과목도 △선박설계 △선박기계 및 의장 △국제 선박 안전 △환경 규칙 등 조선 전반에 걸친 폭넓은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을 필요로 한다. 지금까지 전국 조선기술자 자격소지자가 155명에 불과할 정도다.
상선설계부터 여객선, 리그, 잠수함 구조설계까지 입사 25년의 베테랑 엔지니어인 이상철 부장은 “내년 1월 입사 25년을 맞아 지금까지 내 업무에 대한 기록으로 시험을 준비했는데 뜻밖의 결과에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좀더 전문적인 지식과 실무경험을 쌓아 후배들에게 노하우를 전수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패기와 열정이 돋보이는 차세대 설계 엔지니어 최진우 대리는 “효율적인 업무처리와 잘못된 지식으로 인한 업무분쟁을 막기 위해 시작한 공부인데, 최고의 엔지니어라는 나의 꿈에 조금 더 다가간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