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자동차주가 도요타, 혼다가 10월부터 감산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8일 오후 2시 30분 현재 현대차(005380)는 전날보다 2.02% 오른 15만1500원에 거래중이다. 장중 한때 15만3000원까지 급등하며 전고점을 터치하기도 했다.
기아차(002270)도 전날보다 2.25% 오른 3만4150원에 거래되고 있고, 만도(060980)도 3.81% 올라 14만9000원에 거래되며 급등세를 연출하고 있다.
이날 오전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엔화 강세에 따른 수출 감소 우려로 도요타, 혼다 등 주요 자동차 업체들이 10월부터 감산에 돌입할 예정이라며 잔업 특근 등을 줄여 9월 대비 10~20% 정도 감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메리츠증권의 채희근 연구원은 "기타 신흥시장에서 주로 경쟁하는 국내업체로서는 경쟁사가 가격 할인보다는 감산으로 재고 조정을 할 것이라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된다"며 "현대·기아차는 신차효과, 높은연비, 가격경쟁력으로 재고가 부족할 정도로 수출 호조세가 지속되는 반면 엔고와 모델에이징으로 일본업체들은 구조적으로 어려움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