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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잘나가던 날개에 또?'

류현중 기자 기자  2010.09.08 14: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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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고려아연이 페루광산을 본격 인수에 나섰다. 상품가 상승 등으로 상승랠리를 펼쳐온 고려아연 주가가 인수소식에 힘입어 30만원을 돌파할 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8일 고려아연은 싱가포르와 캐나다 해외법인을 통해 559억7900만원 규모의 페루 광산을 인수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고려아연이 최초 지분 100%를 투자한 광산으로 광산업 진출에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이번 인수에 대해 증권업계는, 향후 광산과 도시광산업에 시저니를 극대화 하는 전략적 포석이라는 해석도 내놓고 있다.

고려아연 관계자에 따르면 향후 광산에서 생산될 아연, 연, 동 등은 전량 고려아연에서 매입할 계획이다. 현재 광산은 자금부족 등 이유로 가동이 중단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려아연은 인수소식 이전에도 귀금속 가격 상승과 증설 물량 확대 등으로 8일 동안 20%에 이르는 상승률을 보이고 있었으며 52주 신고가인 29만4000원을 터치했다.

김원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금·은·동·인듐·황산 등의 부산물 이익기여도가 60%에 달하면서 이익안정성이 과거보다 나을 것"이라고 "목표가 35만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하종혁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2010년 고려아연 사업계획의 은 판매량은 1102톤이며 2011년 판매량 추정치는 1353톤"이라며 "연 판매량이 2012년에 1500톤 수준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고려아연은 1시49분 현재는 전일대비 1.58%오른 28만9500원에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