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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진, 오락가락 행보 속 시집 발간?

포토포엠 ‘천사는 악마를 동경한다’ 발간

최서준 기자 기자  2010.09.08 12:3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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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작사가 최희진이 시집을 안고 팬들 곁에 다가왔지만 부정적 시선이 대다수다.

미니홈피를 통해 가수 태진아 부자와 진실공방을 벌여왔던 최희진이 각종 논란속에 시집을 출간했는데, 전후배경상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드는 대목이 많기 때문.

8일 도서출판 푸른향기에 따르면 엄정화, 임창정, 김민종, 정일영 등 톱 가수들은 물론 아이돌 스타들과도 호흡을 맞추며 시대와 공감해온 최희진은 시와 사진을 담은 감성 포토 시집 ‘천사는 악마를 동경한다’를 통해 아름다운 사랑과 애틋한 이별의 상처를 또 다른 빛깔과 색다른 음성으로 보듬고 어루만진다.

또 최희진이 보여주는 시는 눈부시지만 화려하지 않고 솔직하지만 수다스럽지 않으며 발칙하지만 무모하지 않다. 작사가로서가 아닌 시인으로서 최희진이 보여주는 섬세한 감각과 도발적 감성 시집 ‘천사는 악마를 동경한다’는 폭풍처럼 또 한 번 젊은 세대의 감성을 흔들어놓을 것이라는 게 이 출판사의 설명.

하지만 그간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폭행, 폭언, 낙태 등 태진아 부자와 관련 폭로를 이어오던 최희진은 전날인 7일 이루의 기자회견에 앞서 사과문에 싸인, 극적인 합의에 이르면서 책홍보를 위한 노이즈마케팅이 아니었냐는 비난여론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책 출간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결국 책 홍보였던 건가” “안타깝게 생각했었는데 짜증난다” “노이즈마케팅이 아니라곤 하지만 상황이 좀 그렇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희진은 지난달부터 수차례에 걸쳐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태진아에게 모욕을 당했다는 글을 올렸다가 7일 돌연 “그간의 주장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며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