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단독] 바이오랜드, 보톡스 대용 'HA' 상용화 추진

최근 식약청 허가로 광동제약 납품…'150억 규모' 공장 내달 착공

이지영 기자 기자  2010.09.08 09:48:22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바이오랜드(052260)가 연구개발한 'HA(Hyaluronic Acid)'가 최근 식약청으로부터 허가를 받아 이미 광동제약에 납품 중이며 여러 군데 제약회사와의 계약도 앞두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7일 바이로랜드 한 관계자는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원료의약품 'HA'는 최근 식약청 허가를 받아 시판중에 있으며 광동제약에 최초로 공급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HA'가 식품·화장품 원료로는 이미 오래전부터 상용화 돼 지속적인 매출을 발생시키고 있었지만 의약품원료로 쓰이기엔 그에 맞는 개발이 필요했기 때문에 지난해부터 연구개발에 착수해 식약청에 시판 허가를 받아낸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광동제약 외에도 제약회사 여러 군데와 납품계약을 추진중에 있고 아직 업체 이름을 거론할 수는 없지만 조만간 계약이 성사될 듯 하다"면서 "국내 HA시장은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바이오랜드가 개발한 'HA'는 가격적인 측면에서 강한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나아가 "'HA'를 조만간 관절염 치료제·점안액 원료외에도 현재 메디톡스에서 독점하고 있는 '보톡스 대용제'로 상용화 시킬 예정"이라면서 "이 같은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머지않아 국내 모든 제약회사들이 일본과 중국 등에서 수입해오던 HA를 우리회사의 HA로 대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바이로랜드는 또한 최근 시판된 'HA'를 비롯해 원료의약품 사업을 확대시키기 위해 150억원 규모의 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미래 성장성과 매출 증가를 고려했을때 원료의약품 부문의 사업 확대가 필요했다"며 이를 위해 오성과학산업단지에 땅을 매입했고 다음달 공장 착공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