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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다이아, 적정주가 '상향' 그러나 투자의견은 '하향조정'…"너무 올랐다"

이지영 기자 기자  2010.09.08 09:4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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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일진다이아(081000)의 주가가 최근 압도적인 급등세를 연출한 가운데 적정주가는 상향됐음에도 불구하고 투자의견은 하향조정됐다.

현대증권은 8일 "일진다이아의 지속적인 실적 호조세가 전망돼 적정주가를 기존 10,000원에서 12,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면서도 "그러나 주가가 단기간에 너무 급등했기 때문에 다이아몬드 와이어와 광구용 다이아몬드 공구 등 신성장 사업이 연착륙되는 것을 확인할 때까지는 지켜보자"고 말하며 투자의견을 하향조정 시켰다.

현대증권 한병화 연구원은  "일진다이아몬드는 지난 6개월 동안 절대, 상대적 주가가 각각 521%, 468% 상승해 국내 주식 중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며 주가급등의 가장 큰 이유로는 강력한 턴어라운드를 꼽았다.

한 연구원은 "일진다이아의 올 매출액은 전년대비 52% 증가세응 나타낼 것이고, 영업이익은 지난해 적자에서 올해 사상 최고치인 19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면서 "구조조정으로 저마진 제품의 판매를 중단하고 광업, IT, 자동차용 합성다이아몬드 판매에 집중하고 있는 것을 미루어 봤을 때 실적호전은 일회성이 아닌 기조적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태양광,LED용 다이아몬드 와이어 소재 공장이 3분기에 준공된데다 광구용 다이아몬드 공구에 대한 시제품 주문도 외국업체로부터 받은 상태임을 고려했을 때, 두 부문의 사업은 향후 성장동력으로 작용하기에 충분하다"면서도 "현재로서는 두 부문 모두 성공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되지만, 신사업이란 항상 적응기간이 필요기 때문에 지나친 기대보다는 조용히 지켜보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