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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통성 없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답답하다”

오승국 기자 기자  2010.09.08 08:2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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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지역본부 북부지사의 융통성 없는 대처가 지역주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광주시 북구 ‘말바우시장’ 부근의 주차난은 장날의 경우 전쟁터를 방불케 하고 있다. 전통재래 시장과 여러 상가들이 밀집해 있지만 주차공간은 터무니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장을 보는 사람들은 인근 골목에 주차를 하거나 도로변에 불법 주차를 하는 등 애를 먹고 있다.

이에 대해 주민들은 시장 건너편에 있는 보험공단 주차장을 장날이 겹치는 휴일에라도 개방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실제로 의료보험 관리공단은 약 4~50대가 주차 할 수 있는 넓은 주차공간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주말과 휴일에는 입구를 걸어 잠가 텅 빈 운동장을 연출하고 있다.

보험공단 관계자는 “휴일이라도 공단의 화물차량이 주차돼 있기 때문에 파손이 우려돼 주차장을 개방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10여년 전에 도난당한 차가 있어 개방을 못하게 돼 있다”고 덧 붙였다. 특히 “차량 파손 위험에 대한 보증을 서 준다면 개방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휴일이면 텅텅 비어있는 주차장을 개방한다면 주차난에 약간의 도움이 될 것’이라는 주민들의 기대하는 허공을 향한 공허한 외침이 돼 버렸다.

말바우시장 한 상인은 “국민의 세금과 보험금으로 운영되는 국가기관의 ‘주민불편 나 몰라라’하는 대응에 지역민들은 씁쓸해 지고 있다”며 “차량한대 파손 위험 때문에 보증을 서라하는 것은 대응 할 가치가 없는 답답한 행동이다”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