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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겔계수 9년만에 최고치, 서민물가 비상

김현경 기자 기자  2010.09.08 08: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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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생활비 중에서 차지하는 음식비의 비율을 나타내는 엥겔지수가 9년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7일 한국은행과 통계청에 따르면 2분기 우리나라 가계의 엥겔계수는 13.3%로 가계의 소비지출액 145조 9천억원 가운데 19조 4천억원이 식료품을 사는데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01년 3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치로 최근 식료품 가격 상승이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또 2분기 국민총소득은 작년보다 5.4% 오르는데 그친데 반해 채소와 과일 등 신선식품의 소비자물가는 11.8%로 2배 넘게 올라 가격 상승에 따른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지수를 개발한 독일의 통계학자 엥겔(Engel)의 이름에서 따온 엥겔계수는 대체로 후진국에서 높은 경향이 있으며 가계 소득이 적을수록 수치가 높게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