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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대학 명단 30곳 공개…해당 대학 "강력 반발"

김현경 기자 기자  2010.09.07 19:3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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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자료 제공
[프라임경제] 교육과학기술부가 ‘대출제한 대학’ 30개교의 명단을 발표하면서 사실상 ‘대학 구조조정’에 돌입했다. 부실대학 구조조정 작업이 본격적으로 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학자금 대출에 제한을 받게 되는 이른바 ‘부실대학’의 명단이 발표됐지만 해당 대학들은 수시모집을 앞두고 학생모집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장학재단은 7일 “최근 학자금대출제도심의위원회를 열어 전국 4년제 대학 및 전문대 345개교를 대상으로 교육여건과 성과지표를 평가한 결과, 제한대출그룹 24개교와 최소대출그룹 6개교를 지정했다”고 밝혔다. 

등록금의 70%만 대출이 가능한 ‘제한대출’ 대학은 4년제로는 광신대학교, 남부대학교, 대구예술대학교, 대구외국어대학교, 대신대학교, 루터대학교, 서남대학교, 성민대학교, 수원가톨릭대학교, 영동대학교, 초당대학교, 한려대학교, 한북대학교 등 13곳이며 전문대학은 극동정보대학, 김해대학, 대구공업대학, 동우대학, 문경대학, 백제예술대학, 부산경상대학, 상지영서대학, 서라벌대학, 영남외국어대학, 주성대학 등 11곳으로 총 24개 대학이다.

또 등록금의 30%까지만 대출이 가능한 ‘최소대출’ 대학은 총 6개교로 4년제는 건동대학교, 탐라대학교, 전문대는 경북과학대학, 벽성대학, 부산예술대학, 제주산업정보대학 등이다.

이와 관련 해당 대학들은 “지방대를 고사시키고 수도권 대학의 과밀화를 심화시킬수 있는 교육당국의 일방통행식 구조조정”이라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어 파문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