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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박람회 성공 개최에 국민적 관심 필요

박진수 기자 기자  2010.09.07 17: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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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관규 순천시장이 오는 2013년 4월 개최될 예정인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적 개최를 위해 국비 확보 등에 동분서주 하고 있다고 한다.

내년도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노관규 시장이 지난 6일 기획재정부 유성걸 제2차관과 면담한데 이어 7일에는 박준영 전남도지사를 만나 정원박람회 국비 예산을 적극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박준영 전남지사 또한 전남의 3대 국제행사인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예산지원에 적극적인 역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고 한다.

그런가 하면 지난 1일에는 서복남 부시장이 국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한나라당 간사인 이종구 의원과 민주당 간사인 서갑원 의원을 방문해 협조 요청한 결과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 특히 서갑원 의원은 “정원박람회에 대해 반대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나섰다.

지난달 26일에는 이정현 한나라당 의원으로 부터 “정원박람회 예산이 내년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민들은 국회예결특위 여야 간사인 서갑원 의원과 이종구 의원, 한나라당 예결특위 위원인 이정현 의원 등이 이 지역 출신(순천,보성,곡성)이라는 점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이처럼 순천시는 서울과 목포를 오가며 2011년 국비 예산과 정원박람회 예산 확보에 노심초사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정부와 국제기구의 승인을 받아 개최되는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순천만과 접하고 있는 인안동 일원 152㏊에서 ‘지구의 정원, 순천만(Garden of the Earth)’이라는 주제로 2013년 4월20일부터 10월20일까지 6개월 동안 열린다.

이번 순천정원박람회는 ‘세계적인 녹색 성장과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롤모델 창출’로 정하고, 지구촌의 공통과제인 ‘기후변화 등 지구적 환경문제 해결 방안 모색’과, 국가의 핵심 목표인 ‘저탄소녹색 성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비전을 담았다.또 순천만 정원박람회를 통해 1조3,000억 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와 6,790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 1만1,000여명의 녹색 일자리의 창출을 기대할 수 있다.

순천시는 여러 가지 어려운 문제들이 산적해 있지만 나름대로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준비를 별 탈 없이 착착 진행하고 있는 것 같다.

그렇다면 이젠 박람회 성공적 개최를 위해 동분서주하는 순천시를 바라만 보고 있을 수만은 없다.

전남도를 비롯한 전 국민이 성공적 개최를 위해 함께 힘을 합쳐야 할 때인 것 같다.

국민의 힘을 얻기 위해서는 가장 우선적으로 순천시가 시민들에게 한 점의 의혹이 없도록 투명한 행정을 펼쳐야 한다. 이를 바탕으로 시민이 불협화음 없이 하나 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또한 도로.철도 등 도시기반시설 확충이라는 큰 틀에서 이제는 좀 더 소프트한 부분까지 챙겨야 할 때다.

특히 지역민들은 비판을 위한 비판 보다는 생산적이고 건전한 비판 그리고 건강한 협력자로서의 역할을 맡아야 할 때인 것 같다.

현재 정원박람회장 부지 보상은 97%이상 완료되었으며, 이달 중에 실시설계를 마치고 오는 12월 착공에 들어가 2012년 말까지 조성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