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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800선 앞에서 또 후퇴 4P↓

이지영 기자 기자  2010.09.07 16:5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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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코스피지수가 1800포인트 고지를 눈 앞에 두고 또다시 밀려나며 닷새만에 하락했다.

7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68포인트(0.26%) 내린 1787.74를 기록하며 닷새만에 하락했다.

미 증시가 전날 노동절을 맞아 휴장한 가운데 코스피지수는 개장 직후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1796선을 웃돌며 1800선 돌파 가능성을 보이기도 했지만, 오후들어 펀드 환매에 따른 투신의 매도세로 하락 반전했다. 이로써 투신은 사흘째 1000억원 이상 팔아치우면서 지수 상승의 발목을 잡았다.

외국인이 2283억원 매수하며 나흘째 '팔자'세를 이어간 반면, 기관은 1373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특히 증시가 1800선에 근접하면서 펀드 환매 압박으로 투신이 1653억원 매도하며 사흘째 매도세를 지속했다. 개인도 연고점에 대한 부담으로 닷새째 차익실현에 나서며 57억원 순매도세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이 중국 정부의 철강사 전력공급 중단 조치로 3.89% 강세를 보였다. 이 밖에 비금속광물, 전기전자, 의료정밀, 제조업을 제외하고 대부분이 내림세를 기록했다. 특히 전날 강세를 보였던 증권이 차익 매도에 1.19% 하락했으며 섬유의복, 화학, 유통, 전기가스, 운수창고, 은행이 일제히 1%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 신한지주, 현대모비스 등이 소폭 올랐다. 포스코가 4.46%, 현대제철이 5.09% 강세를 보였다. 반면 현대차, LG화학, 삼성생명, 현대중공업, 한국전력 등이 1% 내외로 내렸다. LCD 업황 부진 우려로 LG디스플레이가 0.82%, 하이닉스가 1.60%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 지수도 2.62포인트 내린 480.20포인트를 기록하며 역시 닷새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