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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적십자 통해 "쌀·굴착기·시멘트 지원" 요청

최서준 기자 기자  2010.09.07 14:5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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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북한이 쌀과 굴착기, 시멘트 등 수해복구를 위한 물자·장비 등의 지원을 최근 적십자사를 통해 요청했다고 통일부 당국자가 7일 공개했다.

통일부는 이날 “북한 적십자사는 지난 4일 한국 적십자사 총재 앞 통지문을 통해 남측이 수해물자를 제공할 바에는 쌀과 수해 복구에 필요한 물자와 장비들을 제공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보내왔다”며 이 같이 밝혔다.

우리 정부는 앞서 북한 측에 비상식량과 생활용품, 의약품, 긴급구호세트 등을 지원물품으로 제시한 바 있다.

북한이 이처럼 우리 정부가 제시한 지원물품과 다른 물품을 요구함에 따라 정부는 지원문제와 관련된 정확한 결정을 내리지 못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북한 측의 이 같은 입장 표명은 우리 정부가 최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북한에 100억원 상당의 수해복구 물자를 지원하겠다는 내용의 대북 통지문을 보낸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