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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코웨이-필립스, 중국 공기청정기 시장 공략

제품 공동개발 및 공급에 대한 양해각서 체결, 5년 후 최대 10배 성장

나원재 기자 기자  2010.09.07 11:5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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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웅진코웨이(대표 홍준기)가 필립스(대표 Gerard Kleisterlee)와 손을 잡고 중국향 공기청정기를 공동개발,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웅진코웨이의 이번 중국시장 공략은 필립스와의 ‘윈-윈’ 전략으로, 향후 5년간 필립스에 중국 및 홍콩시장에서 판매될 공기청정기 제품을 공급한다.

웅진코웨이에 따르면 이번 MOU는 단순한 공급 계약에 그치지 않고 해외사업전략 및 정보와 기술 교류를 통해 명실상부한 ‘협력적 파트너십’을 구축한다는 것.

이를 위해 양사의 경영진과 실무진은 정기적으로 공기청정기 제품개발과 기술공유를 위한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해외 지역 별로 시장에 최적화된 제품 개발을 위해 필터부터 최종 디자인까지 전 단계에 걸쳐 공동개발(joint development)을 추진하며 상호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웅진코웨이와 필립스는 이번 제휴를 통해 향후 2015년까지 중국 및 홍콩시장에서의 공기청정기 제품 매출을 2010년 대비 최소 5배, 많게는 최대 10배까지 확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웅진코웨이는 지난해 초 필립스와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한 이후 현재까지 미화 877만달러(약 100억원) 규모의 비즈니스를 진행해 오고 있으며, 올해 매출 예상치는 700만달러(약 84억원)에 달한다.

향후 5년 이후에는 비즈니스 규모가 최대 5300만달러(약 740억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웅진코웨이 홍준기 사장은 “양사는 모두 물과 공기부문 필터기술과 관련해 세계적인 기술력을 갖춘 기업이다”며 “이번 제휴를 기반으로 필립스의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향후 공동협력개발 제품군을 확대하며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고 말했다.

필립스와 웅진코웨이는 이번 제휴를 기반으로 해외 공기청정기 시장을 공동으로 개척하고 공략하는 한편 향후 정수기, 비데 등 다른 생활가전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웅진코웨이는 9월 3일부터 8일(현지시간)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세계가전박람회(IFA 2010)에 참가, 유럽시장 본격 진출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