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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말로(MALOU) 북상 중…7일 새벽 남해안으로 접근 예상

제주와 남해안 중심으로 강풍, 남부 지방은 많은 비 주의

최서준 기자 기자  2010.09.06 19: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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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제9호 태풍 말로가 6일 오후 15시 현재 서귀포 남쪽 약 130km 부근해상에서 매시 20km 내외의 속도로 북동진하고 있으며, 중심기압은 990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은 초속 24m라고 기상청이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와 남해상은 이미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 마라도와 거문도에서는 최대파고 6m이상의 높은 물결이 일고 있으며, 제주 및 남해 도서 지방으로 순간최대풍속 초속 20m내외의 강풍이 불고 있다.

오후 4시 이후 남해앞바다를 제외한 남해전해상으로 태풍경보가, 제주 및 남해앞바다, 서해남부먼바다로 태풍주의보가, 경상남도 해안과 부산, 전라남북도 해안지방에 폭풍해일주의보가 발효됐다.

태풍이 북상하면서 진행 방향의 북쪽과 위험반경인 우측에 위치할 남해안과 동해안은 천문조에 의한 해수면 상승시기와, 해안을 향해 불어드는 강한 남풍과 동풍에 의해 만조시 해일과 월파에 의한 피해 가능성이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 태풍은 내일 새벽이나 오전 사이에 남해안으로 접근 후 경상남도 내륙으로 지나갈 것으로 예상되나, 전향하면서 이동속도가 빨라지고 동쪽으로 편향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 남해상을 따라 대한해협을 통과할 가능성도 있으니, 앞으로 발표하는 기상정보에 각별히 유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