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HTC가 7일부터 <HTC 디자이어>를 통해 국내 최초로 안드로이드 OS 2.2버전(일명 ‘프로요’) 업그레이드를 실시한다.
‘프로요’ 업그레이드는 안드로이드 탑재 스마트폰의 성능을 큰 폭으로 개선해준다. 가장 큰 장점은 2.1 버전에 비해 실행속도가 2~5배 향상된다는 것이고, 그 동안은 내장 메모리에만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할 수 있었지만 프로요에서는 외장 메모리에 어플리케이션 저장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Wi-Fi 핫스팟 기능을 추가하며 폭넓은 모바일 라이프를 실현한다.
구글 모바일 서비스(GMS)도 강화되었다. 구글맵은 검색어 자동완성 기능, PC 호환 기능을 지원하며, 지메일(Gmail) 이용 시에는 첨부사진 바로보기, 레이블 구분이 가능하다. 이와 더불어, 안드로이드 마켓, 유튜브, 구글톡(Google Talk) 등에서 다양하고 유용한 기능이 추가되었다.
HTC가 가장 발 빠른 대응을 할 수 있었던 것은 HTC 본사차원에서 한국 소비자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업그레이드 제공을 위해 우선적으로 개발 리소스를 투입한 결과로 글로벌 주요 이통사 중에서도 빠른 시기에 업그레이드를 제공하는 것이다.
<HTC 디자이어>는 프로요 업그레이드를 통해 사용자경험을 한 층 개선해 준다. 다운받은 어플리케이션을 공유할 수 있으며, SNS 연계 기능 강화가 눈에 띈다. 페이스북을 ‘연락처’와 링크시키면, 전화를 걸 때 화면을 통해 상대방 페이스북의 최신 업데이트 내용이 보여진다. 또한, ‘일정(calendar)’에서 페이스북에 등록된 지인들의 생일과 기념일을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앨범’ 화면에서 직접 댓글을 달 수도 있다.
메일과 문자 기능도 강화됐다. 메일 작성 중 이전 화면으로 돌아가거나 인터넷 연결이 끊길 경우 ‘보낼편지함’에 자동 저장된다. 메시지 작성 중에는 글자입력수 카운트가 표시되며, MMS 슬라이드쇼 기능, 첨부파일 애니메이션 효과도 지원한다. 또한 한국 소비자를 위해 폰 다이얼러에서 초성검색 기능을 제공하고 HD 캠코더 기능을 추가적으로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