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대기아차는 추석을 맞아 협력사에 대한 1조원 가량 구매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결정. 협력사들의 경영기반 안정화를 지원한다.
현대기아차는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들이 종업원 임금 및 원자재 대금 지급 등 일시적으로 많은 운영 자금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9월 구매대금을 최대 1개월까지 앞당겨 지급키로 했다.
지급 대상은 부품 협력사 340여곳과 일반구매 협력사 810여곳 등 총 1150여 협력사들로, 9월에 지급될 구매대금 1조8000여억원 중 약 1조원을 지급 예정일 이전에 집행한다.
현대기아차는 1차 협력사로 지급되는 구매대금이 추석 연휴 이전에 2·3차 협력사로 전달될 수 있는 시점을 고려해 조기 지급키로 했으며, 특히 자금사정이 어려운 200여개 협력사에는 10월에 지급할 구매대금 중 일부를 1개월 앞당겨 이달 13일에 지급한다.
현대기아차는 이번 명절 전 구매대금 조기 집행을 통해 1차 협력사에 지급되는 자금들이 2·3차 협력사로 즉시 지급될 수 있도록 별도 관리하는 등 뿌리산업 경영안정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지정 날짜에 지급될 구매대금 중 약 1조원 규모의 자금을 조기 지급함으로써 경영기반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2·3차 협력사들의 자금난 해소와 금융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기술 개발과 품질 육성을 위해 힘써온 협력사들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