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IFA2010] 삼성電 “내년 사업별 투자, 30조원 육박”

최지성 대표, 폴란드 공장 자신감…신수종 사업도 집중

나원재 기자 기자  2010.09.05 11:13:40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베를린] “내년 30조원에 가까운 비용을 투자할 계획이다”

   
▲ 사진= 삼성전자 최지성 대표
삼성전자 최지성 대표가 3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한 세계가전박람회 ‘IFA 2010’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올해 총 20조원을 투자할 것이라며, 내년 사업부문별 총 투자비용은 이를 넘어선 30조원에 육박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대표는 또, 지난 4월 1일 폴란드 아미카를 인수한 것과 관련, 충분한 경쟁력을 자신했다.

아울러, 최 대표는 삼성전자의 신수종 사업인 태양광, 바이오·헬스케어 사업에 대해 일부 M&A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최 대표 기자간담회 일문일답

-이건희 회장 복귀 후 리더십 욕구는 해소됐나.

△기업에 주인이 있는 곳과 없는 곳은 차이가 있다. 일본의 경우 기업의 부진 원인의 하나로 볼 수 있다.

회장님 복귀에는 의미가 있다. 회사 경영으로 보면 올해 20조원 가까이 투자를 하며,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내년 투자비용이 30조원에 가까울 전망이다.

이런 투자에 대한 의사결정은 말이 쉬워서 20조원이지, 사업 프로젝트별로 규모가 정말 다르다.

이런 대형 투자를 결심하고 규모와 시기를 결정하는 것은 기업경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다. 전문경영인이 보지 못하는 큰 결정을 회장님이 하고 계신다.

언론에서는 기업들의 투자 부진을 많이 다루는데 요즘에는 아무도 안 쓴다. 복귀하시면서 가져온 긍정적인 효과라고 생각한다.

-지난 4월 초에 인수한 폴란드 공장의 내년 전망은 어떠한가.

△폴란드 공장은 내가 인수하자고 했다. 4~5년 전에 윤종용 부회장 수행해서 폴란드 왔을 때 ‘아미카’를 봤다.

새로 지운 공장이고 괜찮았다. 유럽에서 생활가전분야를 하려니, 근접지에서 생산해야 원가 경쟁력이 있을 것이란 생각을 했다.

그리고 시장 근처에 경쟁력 있는 생산처가 필요했다. 유럽에서 숙원 사업 중에 하나였다.

새롭게 짓기보다 사는 방향으로 했다. 당시 공장 인수에 대해 아미카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래서 지난 4월 1일 인수했다. 인수 후 잘 했다는 생각이다.

폴란드 공장의 종업원을 보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이다. 올해 4~5% M/S가 10%되고 15%되면 확실히 1등이다. 여기까지 가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할 것이다.

-올해 삼성이 신수종 사업을 발표했는데 구체적인 부분은 어떠한가.

△태양광에 올해 1억달러 정도 투자한다. 우리 핵심기술인 LCD, 반도체가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는 사업이다 있다. 보조금이나 중앙정부의 지원이 없으면 산업이 힘들다.

기술적으로 자신하는 성과를 얻고 있다. 어디까지나 경제적으로 효율적인 기술 발전이 있기 전까지는 각국의 정책에 대한 부분이 중요하다. 사업을 푸시할 것인가는 이 부분이 중요하다. 적절하게 사업을 만들어가고 있다.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없던 시기에도 대체에너지에 대한 수요는 있었다.

그리고 바이오는 우리가 아직 경험하지 못한 분야다. 몰라서 언급하기 힘들다. 헬스케어 개발 이슈인데 우리 기술로 개발해 우리 기술로 답을 제시할 수 있는 점에서 헬스케어를 했다.

하지만 기존 사업과 너무 다르다. 내부에서 기술 개발은 오랫동안 했으나 외부의 시선이 있었다. 이런 사업을 일원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것을 이겨내면서 국내외 일부 M&A를 하며 사업을 키우는 것이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인류가 직면한 문제와 삼성전자가 기여할 수 있는 문제도 있다. 방법론적으로 여러 가지로 고민하고 있다. 우리가 글로벌 기업으로써 많이 해보려고 한다. 헬스케어는 말하기에는 프리미티브한 스테이지다. 열심히 투자하고 있다.

-전자책 시장에 대한 전망은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가.

△전자책은 태블릿 시장으로 점차 이동될 것으로 보인다. 전자책은 애플리케이션의 하나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