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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한국, 중요 시장이자 생산 협력지역”

다이내믹한 퍼포먼스에 ‘지속가능성’이란 새로운 가치추구 선언

신승영 기자 기자  2010.09.05 10:4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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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난 2일 개최된 BMW 이노베이션 데이(Mobility of the Future. Innovation days in Korea 2010) 행사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BMW그룹 구매총괄 보드멤버인 헤르베르트 디이스는 3일 서울 W호텔에서 ‘BMW와 한국의 현황과 비전’에 대해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 사진= BMW코리아 김효준 대표와 그룹 구매총괄 헤르베르트 디이스 이사
이날 자리에서 디이스 이사는 “한국 시장에서 BMW의 판매가 빠르게 신장하며, 매출 신기록을 달성하고 있다. 특히 7시리즈의 4대 시장 중 한 곳으로서 BMW의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며 한국시장의 중요성을 밝혔다.

이어 그는 “테스트 마켓으로서 한국시장은 BMW에 중요한 지역이다. 한국 소비자들은 첨단기술에 익숙하며 제품에 대한 기대치가 높다”며 “과거 80년보다 향후 20년 변화가 빠를 것이다”는 개인적인 소견과 함께 ‘테스트 마켓’으로서 한국의 비중에 대해 설명했다.

시장으로서 중요성뿐만 아니라 주요 공급 지역으로서 한국의 역할도 새롭게 밝혔다.

디이스 이사는 “한국 자동차 회사들이 세계 시장에서 성공을 거두고 있다. 그들과 함께 하고 있는 한국 부품업체들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다”며 “지난 수년 간 한국 업체들은 규모와 기술력이 증가했다. 특히 한국기업들은 혁신을 위한 의지가 강하다”고 말했다.

그는 CB리모티브, 한국타이어, 만도 등 12개의 한국 협력업체들을 밝히며, 단순한 부품 공급관계를 넘어 기술 지원, 세계 시장 인지도향상, 규모의 경제를 통한 가격절감 등 상호 ‘윈-윈’의 관계를 목표로 한다고 답했다.

또 한국시장에서 증가하는 판매 수익으로 협력사들에게 대금을 원화로 지급함해 외환헤지(hedge)효과까지 기대하고 있었다.

한편, BMW는 ‘다이내믹한 퍼포먼스’란 자사의 핵심 메시지에 ‘지속가능성’이란 새로운 가치를 추가했다.

디이스 이사는 “기후온난화, 이산화탄소 배출, 자원고갈 등 세계의 변화와 고객의 변화에 맞춰 퍼포먼스만을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성능은 더욱 향상시키고 효율성도 함께 추구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수정했다”며 “단순히 제품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아니라 생산 공정에서부터 궁극적인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며 BMW의 근본적인 변화를 의미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