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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딸 특채논란' 유명환, 성난 민심에 굴복…사의 표명

김현경 기자 기자  2010.09.04 12: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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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동영상 캡쳐
[프라임경제] 딸 특채논란으로 궁지에 몰렸던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이 4일 성난 민심에 굴복, 특채 논란 제기 하루 만에 사의를 표명했다.

김영선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도렴동 외교부청사 기자실을 찾아 "유 장관이 오늘 오전 임태희 대통령 비서실장을 통해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 자리에서 "유 장관은 최근 딸 채용 문제와 관련해 물의가 계속 야기된데 대해 국민에게 송구스럽게 생각하여 스스로 물러나기로 했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앞서 3일 유 장관의 딸 특채 합격 특혜논란과 관련, "(행정안전부의) 조사결과가 나와봐야 알 것"이라고 신중한 입장을 밝혔지만, 유 장관은 조사결과와 상관없이 자신의 거취를 결정했다.

유 장관이 이처럼 자진 사의를 표명한데는 "이명박 대통령이 말하던 공정한 사회가 현대판 음서제 부활이었냐"는 사회 각계 각층의 비난 여론이 갈수록 거세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