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happymedia가 트위터에 올린 09년, 10년 특별채용공고 | ||
언론개혁시민연대 박영선 대회협력국장은 3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응시요건 문건을 공개하면서 "유 장관이 딸의 특채를 위해 응시 요건을 고쳤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박 국장이 이날 게재한 사진은 2009년 특채 공고문과 2010년 특채 공고문의 비교 사진.
사진을 보면, 2009년 공고문에는 지원자격이 국내외 변호사 자격증 소지자나 박사학위 소지자로 명시된 반면 2010년 공고문에는 지원자격이 관련분야 박사학위 또는 석사학위 소지자로 변경돼 있다.
유 장관의 딸은 석사학위만 소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유 장관이 딸의 특채를 위해 유리하게 응시요건을 수정했을 가능성을 박 국장이 제기한 셈이다.
만약 이 같은 의혹이 행안부의 감사 결과 사실로 드러날 경우, 유 장관은 사실상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 같은 의혹에 대해 외교통상부는 "특정인을 위해 응시요건을 수정하는 일은 없다"고 반박하고 있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날 "전문 계약직 채용 요건은 다양하다. 박사뿐만 아니라 학사나 석사도 뽑는 등 일관적인 채용 요건을 적용하지 않는다"며 이 같이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