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누리꾼 “공정한 사회 위해 애쓰는 유명환 유현선 부녀” 냉소

최서준 기자 기자  2010.09.03 15:05:57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의 딸 채용 특혜 의혹으로 유 장관 부녀(딸 유현선)가 구설수에 오르내리고 있는 가운데, 누리꾼들의 외통부 항의방문이 하루종일 빗발치고 있다.

유명환 장관은 3일 자신의 딸 특별채용 논란에 대해 사과했지만 청와대가 경위 파악에 나서는 등 논란은 더욱 확산되고 있다.

유명환 장관은 일단 자신의 딸이 외교부에 특별채용돼 이른바 특혜 논란이 제기된 것과 관련, “국민께 송구스럽다”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유 장관은 이날 오전 외교부 청사 2층 브리핑룸에서 기자들과 만나 “아버지가 수장으로 있는 조직에 고용되는 것이 특혜의혹을 야기할 수 있다는 점을 간과했다”고 강조하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딸도 아버지와 함께 일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고 생각해 공모응시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덧붙엿다.

그러나 일부 언론보도 등에 따르면 이명박 대통령은 외교부가 유 장관의 딸을 채용하는 과정에서 특혜는 없었는지 경위를 파악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져 사태는 더욱 확산될 조짐이다.

특히 논란이 발생된 초기, 외교부는 "1차 공고에 따른 전형결과 적격자가 없어 2차 재공고를 실시한 것"이라며 "2차 과정에서 공정한 경쟁을 거쳐 유씨를 선발한 것"이라고 해명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외교부의 공식적인 사과를 촉구하는 목소리도 증폭되고 있다.

이미 외교통상부 자유게시판에는 “개념과 양심이 없다” “장관이 인사비리 법적 책임 져야” “억울하게 떨어진 수험생들 기자들이 찾아달라” “공정한 사회 국격 높이는 유명환 부녀” 등의 냉소적인 글들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