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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유명환 딸 유현선 합격시키기 위한 아주 특별한 채용?”

최서준 기자 기자  2010.09.03 13:5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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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민주당은 3일 유명환 외교부장관의 딸이 외교부 5급 사무관에 나홀로 합격해 이른바 불공정취업사례 사실이 드러난 것과 관련, “이명박 정부가 말로만 공정한 사회를 외치면서 실제로는 정부가 앞장서서 불공정한 사회를 실천하고 있는 실체가 또다시 드러났다”며 맹비난했다.

민주당 전현희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 브리핑을 갖고 “마치 재벌 2세가 아버지 회사에 임원으로 취업한 격이다. 외교통상부가 유명환 장관의 사기업인지 묻고 싶다”며 이 같이 밝힌 뒤 “이제 대한민국에도 현대판 음서제도가 부활한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전 대변인은 “매우 불공정한 자녀의 특혜취업에 대해 유명환 장관은 대한민국 청년실업자들에게 사과해야 한다”며 “무능외교, 민주당지지 젊은층에 대한 망언, 자녀불공정 취업특혜 불명예 3관왕이다. 유명환 장관은 사퇴함이 마땅하다”고 목청을 높였다.

전 대변인은 특히 “언론보도에 따르면 유명환 장관의 딸은 1차 시험에서 유효기간이 지난 외국어성적표를 제출하여 불합격 처리가 될 상황에 처했다고 한다. 이런 상황에서 1차 응시자 모두를 탈락시키는 편법을 썼다는 의혹이 제기된다”며 “다른 응시자들을 모두 탈락시키고, 유명환 장관의 딸만 합격되었다는 것은 장관의 자녀를 편법으로 합격시키기 위한 아주 특별한 채용으로 의심될 수밖에 없는 정황”이라고 의혹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