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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환 “본의 아니게 물의 야기 유감” 기자회견

최서준 기자 기자  2010.09.03 13:4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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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n 방송화면 캡쳐
[프라임경제]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3일 자신의 딸의 외교부 특별공채에 합격해 논란을 일으킨 것과 관련, “본의 아니게 물의가 야기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자식 문제로 해명하게 된데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 장관은 이 자리에서 “아버지가 수장으로 있는 조직에 자식이 채용되는 것은 특혜 의혹을 야기할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한 데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딸 역시 외교부에서 아버지와 일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고 생각해 공모 응시한 것을 취소하겠다고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신의 딸이 이번에 응시하게 된 이유에 대해 “3년간 일하던 직책에 일하기를 희망해 관련 규정에 의해 필기시험 없이 서류·면접으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유 장관에 따르면 유씨는 지난 2006년부터 3년간 외교부에서 일반계약직으로 근무한 바 있다.

그러나 유씨는 지난 7월 진행된 특채에서 유효기간이 지난 외국어 성적증명서를 제출해 탈락한 바 있어, 이번에 다시 이뤄진 시험에서 합격한 것은 일종의 특혜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