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아모레퍼시픽(090430) 주가가 롯데제과(004990)를 바짝 뒤쫓고 있다.
10일 증권업계는 현재 중국 소비관련 수혜주로 주목받고 있는 아모레퍼시픽이 부동의 주가1위인 롯데제과를 추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SK증권에 따르면, 롯데제과에 펀드멘털에 문제는 없으나 특별한 모멘텀이 없는 상황. 반면 아모레퍼시픽에 경우 중국 사업 성장을 볼 때 현재 프리미엄이 정당화될 수 있다는 견해다.
김태희 동부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에 프리미엄이 과도하다는 논란이 있을 수 있지만 일본 화장품업체 시세이도가 중국사업 확장기에 약 30~40배에 거래됐다"며 "내수 성장률과 수익성이 그 시기의 시세이도보다 우수하다"고 판단했다.
아모레퍼시픽에 경우 지난해 원화 약세에 따른 기저효과로 올해 중국에서의 매출 증가율은 10% 수준에 그칠 전망이지만 위안화 기준 1분기 29%, 2분기 26%의 성장률을 기록했기 때문에 성장세는 지속 중이다.
특히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설화수'에 등장으로 중국시장에 지배력은 더욱 커질 전망된다.
김 연구원은 "최근의 주가 상승에도 추가 상승 여력이 존재한다고 보는 이유는 중국에서의 사업 확장세 때문"이라며 "세계 3위 시장인 중국에서 성공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 프리미엄의 원천이며 이러한 기대감이 향후 숫자로 입증되면서 프리미엄으로 입증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3일, 아모레퍼시픽은 5일 연속 상승하며 장중 120만원을 넘어서 신고가를 경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