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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티모르 야생커피 한국시장 론칭

박광선 기자 기자  2010.09.03 11:5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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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동티모르 야생커피가 한국시장에 본격 상륙했다. 동티모르 최대 커피 생산지인 ‘에르메라’지역 1700m고지에서 자연상태로 자라난 커피 생두 가 최근 직수입된 것이다.
   


여타 커피프랜차이즈처럼 커피중개업자와 수입상을 거치지않고, 동티모르 현지 농장과 공장‘이도 카페(Ido cafe)’로부터 직접 수입을 하다보니, 고품질이면서도 저렴한 가격에 공급이 가능하다.‘센티모르(scentimor.com, 티모르의 향기)'브랜드로 론칭하는 커피 생두는 경기도 양주 인천등 전용 로스팅공장에서 볶아져서, 커피원두판매점,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으로 확산될 예정이다.

‘센티모르’는 이에 앞선 올초 동티모르 현지 농장과 공장 ‘이도 카페’ 와 독점 공급계약을 맺었다. ‘이도 카페’는 7년째 현지에 거주하고 있는 황성래씨(62)가 대표를 맡고 있다. 황대표는 동티모르 한인회장이기도 하다.

오는 9월 8일 서울 강남 삼성동 150번지에 센티모르 1호점이 탄생하며, 9월 13일에는 홈플러스 잠실점에 첫 원두커피 판매점이 개설된다.9월 8일 저녁 7시 ‘센티모르1호점’오프닝 행사에는 <파라다이스>의 가수 맹유나와 남아공 월드컵응원가<코리아 오 코리아>의 록밴드 더크랙이 축하콘서트를 펼친다.

커피는 에티오피아원산으로 해발 500~1000m의 고지대에서 자라나는 아라비카종, 콩고원산으로 평지와 해발 600m사이에서 자라나는 로부스타종, 100~200m의 낮은지대에서도 잘 자라나는 라이베리아 종이 있는데, 최상품은 아라비카종이다.그런데 동티모르 에르메라 커피는 고지대중에서도 고지대인 1700m이상 지역에서 채취되는 아라비카종 가운데서도 최고 품질이다.

또 ‘센티모르’커피는 커피 나무 중간중간에 다른 나무가 자라나, 자연스럽게 그늘을 만들어주는 ‘셰이딩커피(shaded coffee). 셰이딩이 되면 잡초및 해충발행의 억제, 수분조절, 바람막이등 효과로 황금비율의 커피생두가 만들어진다.

동티모르에 커피가 많이 나게된것은 16세기 포르투칼 식민지시절 포르투칼인들이 커피나무를 심어놓은것이 자연발생적으로 퍼지면서, 오늘날 전국토의 80%이상이 커피밭으로 생성됐다. 동티모르는 특히 브라질 베트남 콜롬비아 세계적 커피생산국가와 달리, 전국토가 산악지역으로 고지대에서 생산된다. 연간 3만톤 정도가 채취되는데, 전세계 커피생산량 769만 메트릭톤과 비교했을때 희소가치가 충분하다.

그동안 유럽지역에 생산량 90%이상이 수출됐는데, 한국에 대량으로 수입되기는 처음이다.

(주)센티모르의 박경환 대표는 “동티모르는 지구상 마지막 남은 처녀림이라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동커피 사업을 계기로 한국의 좋은 이미지를 동티모르에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