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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토탈 대산공장 '곤파스에 잠 못드는 밤'

이철현 기자 기자  2010.09.02 18:4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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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태풍 '곤파스'가 충남 대산에 위치한 석유화학단지에 큰 피해를 입히지는 않았다.

2일 삼성토탈에 따르면, 서산시내는 초속 42m로 매우 강한 바람이 불었지만 40여km여 떨어진 대산단지는 초속 27m로 비교적 양호한 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적으로 석유화학 공장은 각각의 장치들이 상호연결돼 있어 비교적 바람에는 강하다.

다만 저장탱크 등을 감싸고 있는 보온제나 철판들이 이탈해 주요설비를 강타하는 등 사고가 날수는 있다. 하지만 이는 사전 대처가 가능한 것이기도 하다.

삼성토탈 대산공장도 7년만에 찾아온 불청객으로 인해 공장 전임원 및 주요팀장들이 밤새 공장에 대기, 태풍의 진행상황을 지켜보는 등 현장대처에 총력을 기울였다.

피해가 예상되는 천막, 판넬,표지판 등을 단단히 묶거나 눕혀서 고정시키고 부두의 선박을 먼바다로 대피, 바람통로를 만들어 주는 등 피해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이와 함께 단지 내 다른 유화사들도 태풍으로 공장 가동이 중지되는 사고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