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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20년만에 무파업 임단협 타결

신차 성공과 향후 시장 기대치 상회할 것으로 기대

이용석 기자 기자  2010.09.02 18: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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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기아자동차는 지난 8월 31일 체결한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한에 대해 찬반투표 실시 결과, 임금 61.76%(1만7857명), 단체협약 58.44%(1만6899명) 찬성으로 합의안이 가결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투표는 전체 조합원 3만239명 중 2만8915명(투표율 95.6%)이 투표인원으로 참석했다.

기아차는 올해 다른 완성차 제조사들보다 늦게 임단협을 실시했지만, 협상 개시 후 집중교섭을 통해 20여일 만에 타결 결과를 냈다.

특히 지난 20년 동안 계속돼던 연속파업의 고리를 끊고 새로운 노사관계 이정표를 세움으로써 신차 성공과 함께 향후 시장 기대치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아울러 기아차 노사는 그 동안 최대 쟁점사항이었던 전임자 문제에 대해 개정 노동법을 준수하고 유급전임자(근로시간 면제자)수를 21명까지만 인정키로 했다. 무급전임자는 노사합의를 통해 결정하기로 뜻을 모았다.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많은 어려움이 예상됐던 협상이었지만 종업원들의 근로조건 개선과 임금인상 요구를 회사와 노동조합 모두 슬기롭게 수용해 마침내 20년 만의 무파업이라는 새로운 노사관계 이정표를 세우게 ㅤㄷㅙㅅ다"며 "이번 협상을 계기로 더욱 발전된 노사문화를 정착시키고 앞으로 생산성 및 품질향상을 통해 기업경쟁력을 강화하며 고객서비스에도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 드린다"고 밝혔다.

기아자동차 노사는 7일 소하리공장에서 서영종 사장과 김성락 노조지부장 등 양측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2010년 임금 및 단체협약 조인식을 갖고 노사 합의안에 최종 서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