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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곤파스, 드디어 동해중부 먼바다로 물러나

최서준 기자 기자  2010.09.02 15:5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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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상청 제공
[프라임경제] 2일  오전 6시 35분 강화도 남동쪽 남단에 상륙한 제7호 태풍 곤파스(KOMPASU)는 오후 2시 현재 강원도 속초 북북동쪽 150km 해상에 위치하고 있으며, 30km/h 속도로 동북동진하고 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태풍의 중심기압은 990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은 초속 24m(시속 86km)로 강도는 약이고, 크기는 소형에 가깝다.

태풍이 동해중부 먼바다로 점차 물러남에 따라 2일 오후 3시를 기해 강원도영동지방의 태풍경보를 해제하나 지형적인 영향으로 산간과 해안지방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도 있겠으니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태풍으로 인해 나타난 강원도 지방의 최대순간풍속(단위: m/s)은 설악산 40.7, 미시령(고성) 35.4이다. 홍도(52.4), 옹도(태안, 46.2), 흑산도(45.4), 대부도(38.7), 김포공항(35.5) 등에도 이날 강한 바람이 불었다.

이번 태풍과 비슷한 경로를 지났던 과거의 유사 태풍으로는 2000년 제12호 프라피룬(PRAPIROON)과 2002년 제5호 라마순(RAMMASUN) 및 1995년 제7호 재니스(JANIS)가 있으며, 프라피룬의 경우 비보다는 바람이 강했고, 라마순과 재니스는 바람보다는 비가 많이 내린 특징이 있다.

한편 이날 오전 5시20분부터 서울 지하철 1호선 서울역에서 경인선 인천역까지 상·하행상 양 방향 구간의 운행이 전면 중단돼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