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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메탈, 코스닥 상장 '글로벌, 약진 앞으로'

서산공장 이전 준비 완료, 3배 이상 생산능력 갖춰

김병호 기자 기자  2010.09.02 1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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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이번 상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 해외시장 진출 본격화의 단단한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단조 기계부품 선도기업인 ㈜포메탈(대표 오세원)이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기계부품 산업에 대한 비전과 향후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구체적 전략을 밝혔다.

   

<포메탈 오세원 대표 사진>

포메탈(구 협진단철)은 풍력과 산업용 로봇 등의 고부가가치 산업의 비중을 늘리며, 가산공장으로 이전을 마무리해 경쟁력 강화, 해외시장 진출 본격화의 초입단계를 안정적으로 쌓아가고 있다는 평가다.

그는 이어 “고난도 고기술 고품질을 필요로 하는 정밀단조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어 향 후 시장 전망 또한 매우 밝다”며 특히 “그간 전문기술인력 양성을 통해 동종업계 최고 인력 풀(Pool)을 구축하고 있다”고 자부했다.

포메탈은 자동차, 풍력발전, 방위산업, 산업기계, 농기계 등 다양한 매출처 확보로 특정산업에 얽매이지 않는 안정된 매출 기반을 확보한 결과 2008년에 482억7000만원, 2009년은 금융위기로 411억6000만원의 매출을 이루었고, 2009년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6억, 24억7000만원을 기록하였으며 금년도 상반기 매출액은 이미 277억원을 달성한 상태다.

한편, 이번 상장의 공모주식수는 180만주이며, 공모가 밴드는 6000~6800원이다. 또한 이번 상장주관사는 IBK투자증권이며, 오는 9월2~3일 수요예측을 거쳐 9월17일 상장 할 예정이다.



◆고부가가치 산업 중심 매출 다각화, 신 성장동력 확보

지난 1969년 설립된 포메탈은 국내 포항제철이나 현대자동차가 가동하기 전 한국의 기계공업이 불모지였을 때 창업하여 기계 부품산업 발전과 함께 해온 41년 전통의 종합단조 회사다.

단조는 금속의 성질을 강화시키는 단련 공정과 원하는 형상으로 변형시키는 성형 공정을 동시에 이루는 철강가공 공법으로 자동차, 풍력발전설비, 방위, 산업기계, 농기계, 조선공업, 철도차량 등 거의 모든 기계 산업 분야의 주요 핵심부품을 공급하는 뿌리산업이다.

포메탈은 일반 단조회사가 생산하기 좀더 어려운 좀더 복잡한 고난도, 고품질, 고기술 정밀한 단조품을 중점 개발해 고도의 기술력을 축적함으로써 진입장벽을 높여왔다.

포메탈은 1991년 국내 최초로 크랭크 샤프트 트위스팅 공법과 중공단조기술 개발로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2005년 풍력발전기의 기어박스와 산업용 로봇의 핵심부품인 RV 기어와 샤프트, 홀드플랜지 등을 개발·수출해 2009년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41년간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자동차산업 위주의 제품군에서 풍력 및 산업용 로봇 기어박스부품과 방위산업부품 등 고부가가치 제품군의 비중을 높이는 데에 주력하고 있다.

풍력발전기 시장은 선진국에서는 많이 상용화 되어 있는 시장으로, 특히 일본의 경우 원가절감을 위한 글로벌 구매전략에 따라, 지난 5년간 일본에 고부가가치 풍력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일본의 까다로운 기준을 충족시켜 지금은 세계 어디에 제품을 내놔도 품질을 인정받을 자신이 있다며 기술력을 자부했다.

향후 포메탈은 풍력과 로봇용 기어박스관련 부품의 생산 및 수출 비중을 더욱 높이고 방위산업 및 원자력 발전소용 밸브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비중을 높이는 등 기계부품회사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갈 계획이다.

◆서산공장 이전 케파 3배 증가 ‘해외시장 진출 본격화’

포메탈은 이번 상장을 통해 조달한 공모자금으로 서산공업단지로의 이전을 위한 공장용지 매입 및 신규 설비투자 재원을 확보하고 2012년 공장신축을 완료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이는 단조기계부품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에 있는 포메탈이 한 차원 수준 높은 기술 개발과 신규 설비 투자로 열처리, 기계가공, 조립 등의 전 외주 공정을 내재화해, 자체 품질보증체제를 확립하고 수익성을 비약적으로 개선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서산공장 이전은 △현재의 3배에 달하는 생산능력을 갖추게 되고 △정밀가공공장을 신설하여 순이익률이 10% 수준으로 향상되며 △자동차 스핀들이나 풍력발전 및 로봇의 핵심정밀기계부품인 RV기어(감속기) 등의 대량 생산이 가능해진다는 점 등에서 그 의미가 크다.

포메탈은 이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 대표 단조회사로 발 돋음하고, 향후 단조품을 주 소재로 하는 주력제품을 개발, 생산하는 종합 단조 기계부품 공장을 설립해 국내 시장을 넘어, 세계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포메탈의 오세원 대표는 “포메탈은 기계 부품 분야에서 안정성과 신뢰성을 얻으며 창사 이래 지속적인 흑자 경영을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 41년간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상장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해 2015년에는 전체 매출 중 수출 비중을 40%까지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다”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