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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부여리조트, ‘역사’와 ‘문화’가 한곳에

박지영 기자 기자  2010.09.02 12:4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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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내 최초로 역사와 문화가 한곳에 어우러진 복합테마리조트가 탄생했다.

롯데그룹은 충남 부여군 규암면 합정리에 위치한 롯데부여리조트에서 백제의 부활을 알리는 영상과 퓨전 국악연주 등 다양한 축하공연이 펼쳐진 가운데 오픈식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해 안희정 충남도지사, 이용우 부여군수, 이진삼 국회의원(부여·청양), 심대평 국민중심연합대표 최고위원, 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 신영자 롯데백화점 총괄사장, 이인원 롯데그룹 사장, 김창권 롯데부여리조트 대표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사진설명= 2일 열린 롯데부여리조트 콘도미니엄 오픈 행사에서 참석 인사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롯데부여리조트가 화려했던 백제 문화의 부활을 알리는 첫 걸음을 내딛었다”며 “롯데의 특화된 노하우를 통해 최고의 시설과 품격 있는 서비스를 제공, 아름다운 백제 문화를 마음 편히 누릴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오픈한 특급호텔 수준의 롯데부여리조트 콘도미니엄은 약 3만2천㎡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10층으로 이뤄져 총 322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객실은 VIP를 위한 럭셔리룸(14실), 해외관광객 및 소규모 고객을 위한 디럭스룸(68실), 가족단위 고객을 위한 패밀리룸(84실)과 스위트룸(156실)으로 구성된다.

부대시설로는 인공파도풀장과 스파 등을 갖춘 약 4천㎡ 규모의 실내 아쿠아풀, 4개의 연회장, 최첨단 설비의 세미나실, 330석 규모의 레스토랑 및 카페테리아가 들어섰다. 비즈니스센터, 셀프 코인 세탁실, 아이들을 위한 키즈 클럽도 갖추어져 있다.

건물 외관은 한국 전통건축양식 기법을 적극적으로 적용, 한옥의 전통미에 현대적인 감각을 가미해 백제의 문화를 고스란히 되살려 낸 것이 특징이다.

건물은 백제시대의 대표 유물인 산수문전에서 모티브를 얻어 유선형으로 설계됐으며 외벽은 12가지 전통 색채를 가미한 루버디자인으로 전통미를 살렸다. 특히 한옥회랑은 국내 최대 규모의 원형한옥회랑으로 지난 8월 23일 한국기록원의 인증을 받기도 했다. 

충남 부여군 규암면 합정리 331만㎡ 대지 위에 들어선 롯데부여리조트는 1차로 호텔급 콘도미니엄을 정식 개장하고 이후 2014년까지 프리미엄 아웃렛, 자연친화적인 골프장, 백제테마정원, 수경 공간인 선화호, 롯데어린이월드, 스파빌리지&센터, 팜파크, 골프빌리지 등의 주요 시설을 갖춰 나간다는 계획이다.

롯데부여리조트는 배우면서 즐길 수 있는 ‘에듀스테이(Edustay)’ 리조트를 표방한다. 에듀스테이는 ‘교육’과 ‘휴식’을 혼합한 개념으로, 놀고 쉬며 배우는 것을 원스톱으로 할 수 있고 숙박까지 할 수 있는 것을 말한다.

최근 자연 및 문화가 그대로 보존돼 있는 지역에 기존의 오락 및 놀이의 즐거움은 물론, 문화와 역사를 체험하고 학습하는 ‘에듀스테이’ 개념을 도입한 리조트들이 각광을 받고 있다. 

롯데부여리조트 또한 주변에 다양한 역사 문화 시설들이 있어 휴식과 더불어 역사체험의 기회도 가질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콘도미니엄 오픈 후인 9월 중에는 고대왕국 백제의 축소판인 ‘역사재현촌’이 문을 열어 백제인의 생활상을 체험할 수 있게 된다.

백제 개국당시 주거촌 모습인 ‘위례성’과 임금이 정사를 보던 ‘중궁’, 백제의 왕궁인 ‘사비성’ 등 백제 역사와 문화 생활상이 복원된다. 80년 역사의 국립부여박물관을 비롯해 미륵사지 석탑·무령왕릉 등에서도 백제를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