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최근 트위터 사용인구가 스마트폰 사용자들을 중심으로 확산되면서 기업 오너, CEO 및 관련 기업인들의 참여도 속속 늘고 있다.
두산 박용만 회장(아이디 Solaplant)은 팔로워가 7만여명이나 되는 인기 트위터리안이며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yjchung68)도 팔로워가 5만2,000여명이나 되는 인기 기업인으로 평소 많은 유저들과 진솔하고 격의없는 대화를 직접 나누는 것으로 유명하다.
또 이수그룹 김상범 회장(dudnal)도 야구 골프를 즐겨하는 모습등을 그대로 보여주면서 트위터리안들과 솔직 대화를 전개해 인기를 얻어가고 있다.
KT 표현명 대표(hmpyo), 현대카드 정태영 대표(diegobluff), 제일기획 김낙회 대표(admankim), IBK기업은행 윤용로 행장(yryun), KTB투자증권 주원 대표(ktbjuwon), IBK투자증권 이형승 대표(hyungslee), 한글과컴퓨터 창업자겸 드림위즈 이찬진 대표(chanjin), 안철수연구소 김홍선 대표(hongsunkim), 한미파슨스 전하진 대표(hajinJ), 우리은행 이종휘 행장(LeeChongHwi) 등도 트위터에 참여하고 있는 유명 기업인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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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파슨스 전하진 대표가 트위터 타임라인에 태풍 피해상황을 직접 찍어 올린 화면> |
이밖에 라이코스 임정욱(estima7) 대표는 트위터의 연예인이라는 별칭과 함께 팔로워가 2만3,500여명에 이를 정도로 유저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으며 네오위즈인터넷 허진호 대표(hur), 이노디자인 김영세 대표(YoungSeKim)도 웬만한 트위터리안이라면 다 아는 기업인이다.
CEO나 대표직을 내걸고 트위터에 참가한 사람만 600여명에 이른다는 조사도 나왔다는 것을 감안하면 트윗 사용 기업인들의 수도 일반인 사용자 또는 그 보다 빠른 속도로 늘어날 전망이다.
기업인들이 트위터를 많이 활용하는 이유는 우선 트윗사용자들과 진솔하고도 허심탄회한 대화가 가능한데다 팔로워 숫자라는 가시적인 홍보효과도 기대되며 특히 트위터의 속성이 마케팅의 중요한 요소중 하나인 입소문을 근간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소비자들의 현장 동향을 직접 파악해 경영에 반영할수 있다는 장점도 크지만 무엇보다 최고경영자가 소비자들과 격의없는 대화하는 그 자체 홍보효과는 그 어느 광고수단이나 홍보수단보다 더 크면 컸지 작지 않기 때문이다.
나아가 수많은 사용자들이 현장에서 올리는 따끈한 뉴스는 시대흐름을 빨리 읽게 하는 한편 여러사람이 사용하는 튀는 단어를 익힘으로써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업인이라는 이미지를 주위사람들에게 심어줄수 있다.
'사회적 지위가 높은 사람은 근엄해야 한다'는 사고방식이 기저에 깔려있는 한국의 현실에서 이들 기업인은 일부 악플과 편견을 온몸으로 뿌리치고 의사 소통을 막는 벽들을 과감히 허물어가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