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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 아카몬 사장 “지속적인 흑자 기업으로 변모할 것”

1년간 8개 차종 출시 예정 … 폭탄발언

이용석 기자 기자  2010.09.02 09:4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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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난 1일 제주도에서 ‘GM대우자동차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GM대우 경영임원진과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GM대우는 상반기 내수시장에서 책임지역 총판제가 자리 잡고,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와 라세티 프리미어가 인기를 끌며 전년대비 29% 증가한 총 5만7815대를 판매했다.

또 완성차와 CKD 수출량도 각각 전년대비 46%와 34% 증가한 총 31만4000대, 56만7000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노사관계에서도 지난달 12일, 2년 연속 임단협을 무분규로 마무리 지으며 품질과 생산 모두 향상된 결과를 달성했다. 군만 및 창원공장은 시간당 생산대수가 완전 가동 상태이며 알페온 생산으로 부평 제2공장도 풀-생산 체제에 들어갔다. 또 GM대우는 ‘제품 결함에 대한 변명은 절대 용납되지 않는다’는 신념으로 올해 말까지 현재 품질 수준의 50% 향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바탕에는 GM대우 내부적으로 근본적인 변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이 깃들어 있다. 사장실을 비롯한 사무공간을 재편하고, 회의 시간 및 횟수를 간소화했다. 뿐만 아니라 업무보고 자료를 간단히 하는 등 관료주의 타파를 통해 임직원 모두 지속적인 발전을 추구한 노력이 밑바탕이 됐다.

이날 GM대우는 하반기 7가지 핵심목표를 선언했다. △알페온의 성공적인 출시 △내수시장 판매 신장 △세그먼트 별 최고의 제품품질 확보 △수출 물량 확대 △상생경영을 통한 비즈니스 파트너들과의 동반 성장 △지속적인 흑자 기록 △장기적 성장과 고객을 열광시키기 위한 변화추구 등이다.

이러한 계획들과 함께 알페온을 시작으로 12개월 이내 8개 신차를 출시하며 공격적인 경영행보를 보일 예정이다.

10월 중으로 군산공장에서 생산에 돌입하는 7인승 다목적 차량 올란도는 내년 상반기 국내 출시 및 수출에 돌입할 예정이며 부산모터쇼에서 선보인 시보레 카마로, 유럽형 해치백 아베오 등이 출시될 예정이다.

   
◆아카몬 사장과 Q&A

▲하반기 출시될 나머지 차종과 추후 시장점유율은 어디까지 전망하고 있는가?

- 시장 점유율에 대해서 두 자릿수가 목표다. 경쟁사와 관련이 있는 정보라 구체적 이야기는 피하겠다. 향후 GM대우의 신차에 대해 기대할 만 할 것이다.

▲품질이 현대·기아차보다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50% 품질 개선을 어떻게 수치로 확인할 수 있는가?

- 파워트레인 부분을 내수 생산, 내수 탑재로 품질을 끌어올리겠다. 사장으로서 국내외 협력업체들과 함께 나아가 품질을 개선해 나아갈 것이다. 품질 보고서를 살펴보면 우리의 목표점이 설정돼있다. 임직원들이 바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마라톤을 달리고 있다. 단지 50% 달성한다고 해서 끝나는 것이 아니다. 고객들이 구매욕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품질을 개선해 나아갈 것이다.

▲향후 투자규모가 어떻게 되는가? 또 우즈베키스탄 주요 거점이라고 하는데 진척 상황은 어떤지?

- 투자규모에 관해 별도로 자리를 마련할 것이다. 아마도 막대한 투자가 한국에 될 것이다.
적절한 정보를 통해 투자 규모를 예측할 수 있을 것이다. 동유럽 및 러시아 수출 기지로 우즈벡에는 현재 조립공장과 파워트레인공장 등 2개의 조업장을 가지고 있다. 러시아 시장이 본격적으로 경기침체에서 벗어나며 새로운 기회가 다가올 것이다.

현재 코트라를 통해 수출 계획 및 한국 협력업체의 진출 등을 대화 중에 있다.

▲지난 2008년부터 2009년까지 자금 사정 악화 고초를 겪었다. 산업은행과의 문제 해결을 어떻게 할 것인가?

- 산업은행과 GM대우는 해결책을 찾아가고 있다. 어떤 이슈에 대해서만 협상하지 않을 것.
분명히 해결될 것이며 이후 흑자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다. 지속적인 흑자를 통해 현금 흐름과 유동성이 좋아지고 있다는 것을 산업은행도 알고 있다.

안심해라. 채권자이자 파트너인 산업은행과의 문제는 원만히 해결할 것이다.

▲전기차도 출시할 것인가?

- 차량의 전기화에 대해 GM은 훌륭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미래 차량들에 있어 GM대우에게 매우 중요하다. 소형차 대표 주자인 GM대우는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다.

▲알페온은 미쉐린과 굿이어타이어가 공급 되는데, 외산 타이어 공급을 많이 받을 것인가?

- 엔지니어링, 품질 목표 등을 해소시켜줄 파트너를 찾고 있다. 알페온의 경우 최적화된 최고의 부품을 선정해 조립한 제품이다.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하는 제품들을 사용할 것이다.

▲수입차종에 시보레 볼트도 포함되는 것인가?
 
- 카마로가 첫 번째로 도입된다. 시보레 볼트는 북미 생산제품으로 북미에서 수입해야 한다. 내수에서 생산을 근거로 하기 때문에, 대량생산 판매가 전제돼야 할 것이다.

▲대출금이 곧 도래하는데 어떻게 해결 할 것인가? 시보레 브랜드 도입에 따른 로열티 문제는 정확히 어떻게 되는가?
 
- 시보레 로열티는 지급하지 않는다. 산업은행과 이슈는 분명히 해결될 것이다. 인내심을 갖고 지켜봐 달라. 문제들은 해결 될 것이다. 알페온 출시를 터닝포인트로 삼아 시장에서 본격적인 반전이 시작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