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일본철강업체들과 세계최대 점결탄 생산업체인 BMA(BHP Billiton-Mitsubishi Alliance)가 4분기 점결탄 가격을 전분기대비 7% 인하 수준으로 타결했다고 1일 일본 언론들이 보도하며, 이에 따른 POSCO가 큰폭으로 가격인하할 가능성 또한 줄어들어 철강주들의 행보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철강 원료탄 중 사용량이 가장 많은 점결탄의 3분기 계약가격은 톤당 225달러 수준이었으며 4분기 가격은 16달러 인하된 209달러가 되는 것. 이는 당초 예상에 비해 인하폭이 다소 낮은 수준으로 시장에서는 4분기 점결탄 가격을 190달러에서 200달러 수준으로 예상한 바 있다.
우리투자증권 이창목 연구원은 "올해 2, 3분기 점결탄 인상률(q-q)은 각각 55%, 13%였다"며, "한국과 중국 등 다른 아시아 철강업체들도 비슷한 조건으로 4분기 점결탄가격이 결정될 것"이라 전망했다.
한편, 이 연구원은 "계약가격의 지표가 되는 6∼8월 철광석 spot가격이 직전 3개월대비 약 12% 하락(인도산 CFR가격 기준)한 것을 감안해 4분기 철광석 계약가격은 전분기대비 12% 정도 하락한 톤당 130달러 수준(3분기 147달러)으로 예상된다"며 이와 같이 "4분기 철광석가격을 130달러일 경우, 철강제품 원가는 톤당 약 3만1000원 인하되므로 4분기 철강제품 원가는 직전분기대비 약 4만5000에서∼5만원 인하될 것"이라 예상했다.
그는 "3분기 내수가격이 원가 상승분을 100% 반영하지 못했으며, 중국 철강가격 반등이 예상된다는 점 등을 감안해, POSCO가 4분기 내수가격을 큰 폭으로 인하할 가능성은 낮으며 동결 내지는 소폭 인하할 가능성이 높아 철강주에 긍정적 영향이 예상된다"고 전했다.